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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단교리분석·반증34> 여호와의 증인 ‘神論’ 교리 비판(3)2013-02-03 17:34
작성자 Level 8

<;이단교리분석·반증34>;
여호와의 증인 ‘神論’ 교리 비판(3)

  정운기 목사         
· 하나님의성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 대전양무리교회 담임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성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삼위일체 중 소위 세째 위라는 ‘성신’ 혹은 ‘성령’에 관하여는 우리가 이미 살펴 본 바와 같이 한 위(位) 혹은 한 인격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활동력입니다. 침례자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가 물로 침례를 베푼 것처럼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실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물이 한 인격체가 아닌 것처럼 성령도 한 인격체가 아닙니다.(마태 3:11)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되신 후에 ‘예루살렘’에 모인 추종자들에게 성령이 부어짐으로써 ‘요한’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성서는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2:4) 그들이 한 인격체로 충만함을 받은 것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활동력으로 충만된 것입니다.”(<;우리는 지상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 ㅤㅇㅘㅌ취타워성서책자협회, 1982, p.40)
 
  정통 교회에서는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位)가 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으로 믿는 반면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성령은 인격적인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의 활동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비판하고 반증을 해 보자.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성령의 인격성을 부정하고 있는데 성경에서는 성령이 인격적인 존재임을 명백하게 기록하고 있다. 첫째, 성경은 성령에 대하여 인칭대명사(‘그가’, ‘내가’)를 사용했다( 요14:26, 행10:19-20). 둘째, 성경은 예수님에게도 사용된 헬라어 ‘파라클레토스’(요일2:1, ‘대언자’ 혹은 ‘보혜사’)가 성령에 대해서도 사용함으로써(요14:16) 성령이 성자와 동일한 인격적인 존재임을 밝히고 있다. 셋째, 성령은 지(知),정(情),의(意)의 인격적인 요소를 가지고 인격적인 활동을 하신다. 성령은 ‘가르치시고’(요14:26), ‘근심하시고’(엡4:30), ‘뜻대로 행하신다’(고전12:11). 넷째, 성령은 인격적인 존재와 인격적인 교류를 나누셨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예루살렘 회의에서 성령과의 인격적인 교류를 통해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위한 중요한 결정을 하였다(행15:28 “성령과 우리는 ...”).
 성령의 신성에 대해서 <;그랜드종합교리>;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① 명칭- 성부,성자와 마찬가지로 성령에게도 여호와(출17:7 ; 히3:9)와 하나님(행5:3,4 ; 고전3:16 ...)이란 신적 명칭이 적용되었다.
② 속성- 성부,성자와 마찬가지로 성령에게도 하나님만이 갖고 계신 영원성(히9:14), 편재성(시139:7-10), 전지성(사40:13), 전능성(눅1:35)이 있으시다.
③ 사역- 창조(창1:2 ; 욥26:13 ...), 섭리(시104:30), 성도의 중생(요3:5,6 ...), 죽은 자의 부활(롬8:11)과 같은 신적 사역을 성령께서 수행하셨다.
④ 존귀- 세례시 성령의 이름이 성부, 성자와 더불어 거론되며(마28:19) 죄를 사하시고 기도를 들으시며 또한 예배의 대상도 되시는 존귀한 분으로 언급된다(고후13:13).“(<;그랜드종합교리>;,제2권, 성서교재주식회사,1996, p.33)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성령의 세례를 받는다’는 표현이나 ‘성령의 충만을 받는다’는 표현이 비인격적인 표현임으로 성령이 비인격적인 존재라고 하는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에 대해서도 비인격적인 표현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호6:3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결국 이러한 표현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이러한 표현을 두고 성령이 비인격이라고 한다면 여호와 하나님도 비인격이라고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순절에 모인 무리들이 다 성령충만을 받은 것을 가지고 “그들이 한 인격체로 충만함을 받은 것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활동력으로 충만된 것입니다”라고 하는데 이는 오히려 성령이 하나님의 신적인 속성의 하나인 편재성(遍在性)을 가지셨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위에 밝힌 내용으로 보건대 성령이 인격적인 하나님이심은 명백한 성경의 진리이며, ‘예수님이 피조물’이라는 주장과 함께 ‘성령은 하나님의 활동력’이라며 성령이 ‘인격적 하나님’이심을 부정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은 초대교회 때부터 정통교리로 확립된 ‘삼위일체’(三位一體)교리에 반하는 주장으로 비성경적인 이단 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