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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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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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15:12

 서울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신촌성결교회 베다니찬양대 지휘자

 하나님께 더욱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목소리 보호와 개발하는 법에 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노래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개발 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목소리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발성기관과 구조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데, 우리의 몸은 악기와 같은 기능을 하는 3가지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기능을 가진 성대가 목 안에 있습니다. 이 성대의 두 개의 얇은 막 사이로 공기가 지나면서 음파를 만들어 냅니다.

둘째, 갈비뼈 안쪽 아래에 내분비계를 받치고 있는 횡경막은 성대를 지나는 공기를 보낼 힘의 원천인 공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얼굴이나 가슴뼈 안에 비어 있는 부분들인 공명강이 있는데, 이 공명강들은 성대에서 발생된 음파를 울려서 소리를 강하게 하고 음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위와 같이 인간의 몸안에 있는 성대, 횡경막, 공명체 들의 기능을 원활하게 조절하여 좋은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 가장 중요한 길입니다.

먼저 우리의 몸 안에 모든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몸의 내부에 연결된 근육섬유의 미세한 긴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긴장감으로 인해 작은 자극에 대하여도 신속하게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균형있는 식사와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의약품을 남용하여 천연의 몸상태를 깨뜨리지 않고 공기가 좋은 곳에서 머물고 자신의 생각을 밝고 긍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런 생활 습관은 몸을 유연하게 하며 평안해 지고 훈련되어진 몸과 마음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목소리를 개발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매일 매 순간마다 콧노래를 부르는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좋은 소리를 가지는 것은 계속적인 연습과 훈련과 노력이 쌓여 얻어지게 되는 선물입니다.

늘 틈나는 대로 찬양을 흥얼거리는 습관을 가진다면 매우 효과적으로 목소리를 개발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신 바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항상 우리의 몸이 성전인 것을 기억하고 마음을 거룩하게 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일 꾸준하게 운동을 생활화하며 몸이 좋아할만한 자연적인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일 매 순간마다 찬양의 콧노래가 흘러나오도록 습관을 가지시기를 권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린도 전서 3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