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해 3·1 구국기도회에 함께 합시다” 한국교회보수연합 박만수 목사(KCCA), "5만여 명 이상 참여 예상 국민 깨우는 운동 될 것"
오는 3월 1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3·1 구국기도회 및 자유대한민국 수호대회’를 앞두고 한국교회보수연합(대표회장 박만수 목사, 이하 KCCA)이 기자회견을 갖고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월 19일(월) 서울 수색 성은장로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대표회장 박만수 목사와 운영위원장 신상철 목사를 비롯해 박온순 목사, 이희천 교수, 강사근 장로, 최충하 목사 등이 함께했다.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수호대회는 1부 예배, 2부 강연, 3부 구국기도회가 열리며 이에 앞서 식전 문화행사도 갖는다. 대표회장 박만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KCCA가 수호대회를 처음 준비할 때에는 2만 명 규모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국의 보수 단체들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현재는 100여 개 이상 단체들이 함께하면서 5만 명은 넘을 것이어서 이 많은 인파를 어떻게 해야 하나 염려하고 있으며,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군중대회이니만큼 이번 대회가 한국의 향후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위원 이희천 교수는 “우리는 이번 총선이 체제전쟁으로서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임을 깨닫고, 선관위의 부정선거 방지와 유권자인 국민을 깨우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교회만 지킬 것이 아니라 동성애와 공산주의 사상과 종교적 이단 비판을 막으려는 독소조항이 포함된 차별금지법 등 악법을 막고,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구국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KCCA는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종북세력, 주사파 운동권세력이 반대한민국 세력임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고, 한미동맹을 반대하며 교회폐쇄법에 동참한 후보들의 낙선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면서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모든 국민들에게 알리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운동에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KCCA는 3월 1일 수호대회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황교안 전 총리, 이희천 전 국정원 교수, 구상진 자유수호포럼 상임대표,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위원 강사근 장로는 “이번 대회를 통해 4·10 총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한다. 보수 우파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어야 악법 제정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수호대회에는 한국교회보수연합과 건전신앙수호연대, 나라사랑기독인연합, 대한민국미래연합, 바르게살기운동본부, WEM세계복음선교협의회 등 112개 단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