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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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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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17:33

 

서울신학대학교 & 서울장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신촌성결교회 베다니찬양대 지휘자

 

하나님은 인간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신다고 성경에 말씀하십니다.( 43:21).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릴 수 있는 도구로서 음악을 매우 유용하며 또한 음악은 복음전파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의 도구로 긴요하게 사용되어집니다. 사람의 신체구조를 보면 악기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악기의 요소뿐만 아니라 성대, 호흡, 공명강 그리고 이를 위한 에너지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사람은 악기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와 음악을 이용하여 창조적으로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할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악기의 기능과 창조성을 주신 목적은 찬양을 받으시기 위한 목적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의 성도들의 마땅한 의무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래? 構?찬송하는 삶을 사는 것 입니다.

찬양하는 사람은 온 정성을 다해서 찬양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속에 있는 모든 감정을 다해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며, 기쁠 때나 슬픈 때나 찬송의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34:1). 건강한 목소리와 몸을 주신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른다면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에 나올 때에는 항상 감사함으로 나가야 합니다( 100:4). 구약 성경을 읽어 보면 감사의 문(토다)을 지나서 기쁨의 궁정(테힐라)의 뜰을 지나서 예배(야다)를 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100:4]

교인들을 대표하여 찬양하는 성가대원은 영적으로 성숙해야 하며 교인들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성인남자만이 성가대원의 자격이 있었는데 이는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성가대원 각자는 하나님의 기대치에 부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적 성숙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기본자질이 있어야 하는데, 음악적 자질은 선천적인 것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노력할 때 얻어집니다.

사람이 살아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보람 있는 일 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일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 누구에게나 주신 기회인 것이며, 시편 기자의 고백과 같은 고백이 우리의 삶 속에서 적용되어야 하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