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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두레교회 17일 헌당 이문장 목사 부임 5년만에 ...2016-04-12 09:04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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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장 목사 부임 5년 교회 부채 59억 모두 상환, 분쟁 가운데 이뤄낸 놀라운 역사

  이 목사의 개혁 시도 성공적, 재정 투명성 제고돼오해로 교회 떠난 반대파들도 이제 돌아와 함께하길

 


분쟁을 겪던 두레교회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문장 목사의 개혁 드라이브가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목사는 그동안 소수 반대 세력 성도들의 모임인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이하 두바협)와 대립이 있었으나 이제 두바협은 두레교회에서 떠나 별도의 장소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며 독자세력화해 더 이상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고 교회는 평온한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있다.

두바협은 이문장 목사가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이 목사를 향해 다양한 재정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교회 내 카페인 두레홀의 수익금을 횡령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이문장 목사가 고든콘웰 신학교수 시절 학교에서 빌린 주택 구입 관련 대출금을 갚기 위해 두레교회의 돈을 빌린 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 목사의 아내인 백성주 사모가 <;;;깊은데로>;;; 출판사의 이익금 4천만원을 가져갔다는 의혹도 제기했으며 교회 행정동 건축과 관련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 목사를 둘러싸고 전방위적으로 재정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조사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고 이는 노회 재판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이 목사, 전임자보다 낮은 급여 받으면서 교회 위해 헌신

이 목사 반대파는 이 목사의 급여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문장 목사가 전임자인 김진홍 목사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급여를 받는다는 식으로 말하며 이 목사에 대해 위화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진상은 달랐다. 막상 급여를 공개해보니 이문장 목사는 부임할 당시 김진홍 목사 급여(사례비와 목회활동비)의 약 75% 수준으로 급여가 책정됐고 특히 부임 초기 이 목사는 일반적으로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사례비와 목회 활동비를 받는 것과 달리 목회활동비 없이 사례비만 받았다. 20111월 이후부터 목회활동비를 받았지만 그마저도 김진홍 목사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준이었다.

 이문장 목사는 반대파에게 수없이 많은 공격을 당했지만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였고 제기된 의혹은 거의 모두 근거 없는 음해임이 드러났다.

그런 상황 가운데 이 목사는 교회의 재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 목사는 교회 재정 운영 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원 단위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에 반해 두바협은 자신들의 수입 및 지출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대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과로 입증된 이문장 목사의 개혁 시도

이문장 목사의 개혁 드라이브는 객관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말 공동의회에서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두레교회는 2010년 이문장 목사 부임 당시 부채가 59억 원이었지만 이 목사가 부임 후 약 5년 동안 51억 원을 상환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전임자인 김진홍 목사의 퇴임 관련 지출과 20억 원 정도 소요된 이레홀의 공사까지 진행됐기에 재정이 엄청나게 투입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부채를 상환한 것이기에 이 목사 체제에서 얼마나 재정이 알뜰하고 짜임새 있게 사용됐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20163월 두레교회는 남아 있던 부채 8억 원도 모두 상환해 오는 417일 헌당예배를 드린다. 교회 분쟁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신뢰도가 추락하고 일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난 가운데 이뤄낸 기적 같은 일이다.

분쟁 속에서 오히려 재정 탄탄해져

보통 교회에 분쟁이 일어나면 성도들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험에 들어 떠나가고 그 결과 교회는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심할 경우 교회가 대출 금액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두레교회는 분쟁 속에서 오히려 재정이 탄탄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 한국기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교회 측 인사들은 어려움 속에서 구성원들이 더욱 헌신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한다. 분쟁이 길어지자 성도는 물론 교역자들까지 떠나는 사태가 발생했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부목사들의 급여가 크게 삭감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교역자들은 불만 없이 이문장 목사의 리더십을 신뢰하며 따랐고 그 결과 이 같은 기적을 일궈냈다.

교회의 헌당 소식에 성도들도 기뻐하고 있다. 역경 속에서 이룬 놀라운 결과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고 한다.

한 교인은 그동안 엄청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주님께서 우리를 정결케 하려고 연단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지 않으셨고 성도들이 목사님과 한 마음으로 시련을 극복하게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해로 인해 교회를 떠난 반대파들도 이제 돌아와 우리와 함께 기쁨 가운데 신앙생활을 했으면 한다. 더 이상 서로가 상처 받지 않고 구원의 은혜를 만끽하며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으로 크고 작은 재판이 있겠지만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5년 넘게 이어진 분쟁은 이제 은혜로 마무리 되는 수순을 밟고 있는 듯하다. 이문장 목사의 개혁 시도가 진통을 이겨내고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해 볼 만하다.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