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글보기
제목가족세트전도 참관기2016-03-31 15:04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박영수_사진교체[1].jpg (73.3KB)

“비가 오는 날에도 전도는 계속 된다”


오늘은 자양동에 있는 옥토 만나교회에서 전도하는 날이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점심 때가 지났는데도 비가 그칠 것 같지가 않다. 예전 같으면 이런 날은 전도하러 가지 않는다. 그러나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박영수 목사는 비 오는 날에도 전도한다는 것을 영상을 통해서 보았기에 용기를 얻어 전도하러 나갔다. 우산 속에서도 전도 결실을 맺은 세트전도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몇 분의 목사님들이 와 계셨다. 비가 오지만 기도하고 전도하러 현장에 나갔는데 우산을 쓰고 서도 전도를 열심히 했다.  1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12명 이상의 이름과 전화번호 또 주소, 가족 이름 등을 순순히 적어주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이름을 적어준 분 중에는 충청도 예산에서 살다가 어제 이 동네로 이사온 분도 있었는데 그분은 아예 교회까지 따라 올라와서 기도를 받고 간식으로 김밥과 차도 마시며 담화도 하다가 주일날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가기도 했다.
지난 2주 전에도 할머니 한분이 이렇게 교회까지 올라 오셔서 아들과 같이 오겠다고 약속하고 가셨는데 오늘도 또 이런 분이 전도 되어서 너무 기뻤다. 박영수 목사는 우리가 간식 먹는 시간에 3일 동안 금식을 했는데오늘 마치는 날이라며 죽을 가지고 와서 먹는 모습을 보니 그 전도의 열정에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다. 처음 세트전도를 하는 목회자들을 보면서 많이 놀랐다.
2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아주 쉽게 영접을 시키고 순순히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준 분들을 보며 이것이 바로 능력전도로구나 하며 감격했다. 이런 능력을 가진 목사님이 부럽기도 하고 많은 도전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런 전도를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작년 1년 내내 전도의 날을 정하고 전도했지만 4명 정도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온 것이 전부였다.
이름 적어온 그분들을 열심히 좇아 다녔지만 그분들을 등록 시키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했을 때 하나님 앞에서도 죄송했고 나 자신에 대한 초라함과 무능함에 절망감 마저 느끼기도 했다. 전도사 때는 그래도 전도 잘한다고 칭찬도 받고 인정도 받으며 일했는데 정작 목회를 시작하고는 너무나 전도가 힘들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자양동 옥토 만나교회 성기서 목사님의 소개로 세트전도를 알게 되면서 부터 무척 바빠졌다. 전도 훈련 받은 다음날 나도 한번 세트전도 방법으로 전도를 해 보았는데 한 분이 이름과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 주었다. 얼마나 기뻤던지 모른다.
그 후에 전도훈련을 계속 받으면서 공원에 나가서  전도 했는데 새해 들어서 약 40명 전도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나도 받아오게 되었고 그 분들 중에 다섯 분은 우리 교회 등록하고 출석성도가 되었고 이번 주에는 19명이 함께 나와 예배를 드렸다.
요즘 나는 너무나 행복하다. 노방 전도하러 나가서 이렇게 이름들을 적어 올 수 있고 지금 교회출석은 계속 매주마다 문자와 편지와 방문 등을 통하여 관계를 맺어가며 공원에 나가 전도하고 있는데 이번 주에도 두 분이 교회 오겠다고 약속해 주었다. 그런데 전도를 하러 나갈 때 처음에는 한 두 명 정도 이름을 받아왔는데 어제는 일곱 분을 영접기도 시켰고 그 분 중에  세 분은 주소 이름 전화번호까지 확실하게 적어 주었다.
지금은 이렇게 점점 나아져 감을 보며 그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학장 박영수 목사님께 감사할 뿐이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남순 목사 서울비젼교회

 
 
동영상 : http://blog.naver.com/bys2573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학장 박영수 목사
031)592-1691, 010)3730-2573
평내순복음교회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