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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핑클' 멤버 이진, 연기자로 되기까지 신앙고백2009-03-03 10:48
작성자 Level 8

CTS, 연기자로 변신한 이진

'내가 매일 기쁘게' 출연해 간증

여성4인조 그룹 '핑클'로 데뷔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이진.
"그 당시는 힘들었어요. 핑클 나머지 멤버는 한창 텔레비전에 나오고, 활발히 활동했는데 저 혼자만 쉬고 있어서 굉장히 불안했어요. 하지만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환할 때 쉽게 일이 풀렸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핑클 활동을 접으면서 다른 멤버들은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해 다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 이진이 CTS기독교TV(사장 감경철)의 간판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이같은 심정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생생하게 간증했다. 명성교회 성가대로 섬기면서 믿음 생활도 더욱 강건해졌다는 이진. 
연기자로 전환할 당시 그녀는 "주위의 편견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항상 저 안에 중심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늘 붙잡아 주셨다"고 고백했다. 난생 처음으로 8개월간 사극을 촬영한 것은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전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그녀는 신앙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부모님 덕분에 중학교 시절부터 새벽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늘 새벽기도를 통해 빠르게 응답해 주셨다며 지금까지 새벽기도에 빠지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일 새벽기도에 빠지시지 않는 어머니의 기도 때문에 자신이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핑클시절 때도 특별새벽기도만큼은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 일정까지 허락하셨어요." 
이진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훈련시키는 과정으로 가수로 활동했을 때 잊었던 겸손함과 낮은 자세에 대해 배우게 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명성교회에 다니며 성가대로 섬기는 이야기도 전했다.
"방송활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술자리와 마주칠 기회가 많아요. 그때마다 교회 다니므로 못먹는다고 강력하게 선포해요. 전도를 할때도 직접적으로 교회 가자는 말보다는 몸으로 보여줘요. 저를 지켜보면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저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선지 그녀의 별명은 '연예인 집사'다.
최근에는 한 NGO를 통해 어려운 해외아동을 도우며 기쁨과 감사도 넘치도록 누리고 있다.
연기자 이진은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생명의 양식을 먹으며 대중들에게도 사랑 받는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