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깊이를 더하라
저자인 토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생생한 신앙의 교리를 어느 부분에선가 오해했으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데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염려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깊고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준비해 놓으셨으나 우리는 이러한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비참할 만큼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우리는 값진 보화를, 성경이 아주 분명하게 제시하는 성령의 은사를 소유할 권리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토저는 이 책에서 지금보다 더 깊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는'데 만족해서는 안 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또 우리에게 더 깊은 삶의 체험을 단지 머리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마음으로 가득 채울 것을 권유한다.
(에이든 토저 지음, 전의우 옮김/생명의말씀사/가격 6,500원)
진실로 회심했는가
회심했다면서 기도하고 싶은 생각, 성경에 대한 관심,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에 대한 사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애당초 회심한 것이 아니다. 거짓 회심한 것이다. 이 책은 진지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일종의 모순이라고 고민해온, 구원과 회심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해결해 주고 있다. 교회 역사상 많은 이들이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인간의 행동처럼 보이는 회심이 모순인 것처럼 오해하곤 했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선택)를 전하는 동시에 사함이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을 것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음을 이 책은 밝힌다. 진실로 회심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와 회심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구원의 길에 대해 실제적이고도 성경적인 지식을 충분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켄트 필폿 지음, 이용복 옮김/규장/ 10,000원)
담대한 믿음
저자는 미국에서 가장 영략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 중 한 명이다. 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날 오전 오바마 대통령 가족은 저자와 함께 예배를 드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게 한다. 믿음은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잡는 것이다. 이 책은 순간순간 우리의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시켜 준다. 자존감은 상대방과 비교해서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게 아니다. 하나님 안에서 누구나 동일하게 존귀한 존재임을 잊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인생의 중요한 변화의 시기다. 인생의 회복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변화를 향한 갈망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연료다. 이 책은 매일매일 다시 세우는 믿음, 매일매일 다시 불태우는 열정, 매일매일 다시 행동하는 의지로 이루어져 있다.
(T.D 제이크스 지음, 전병철 노혜선 옮김/두란노/가격 13,000원)
무너지는 장벽
이 책은 NK Missions 대표이자 북한선교 전문가 데이브와 동역자 소수가 전하는 긴급한 북한 선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한 경험과 정보를 토대로 북한이 곧 무너질 것이며, 그 때를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북한 선교는 북한이 무너진 뒤 시작할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 해야할 일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는데서 출발한다. 특히 저자들은 의심 많던 '모세 세대'와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한 '여호수아 세대'를 비교하면서, 북한 선교를 위해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사랑, 겸손, 믿음, 순종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북한을 방문할수록 북한에 대한 긴급함이 더욱 강하게 다가왔다"며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여러 교회와 사람들에게 북한의 개방을 준비하는 일에 대한 긴급함과 북한에서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나누곤 했다"고 전했다.
(데이브 수스 지음, 이스데반 옮김/홍성사/가격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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