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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년 사순절 준비를 위한 임종영성교육2014-02-07 14:50
작성자 Level 8
정진홍, 전세일, 송길원, 김향숙 박사 등 강사로
영성시대라고 한다. 소득 2만 불이 넘어서면서 사람들의 관심사는 의식주(衣食住)를 넘어서 건미락종(健美樂終)으로 이동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다가 자리도 아름답습니다.’는 더 이상 화장실의 구호가 아니다. 삶의 구호다. 사전의료의향서로 회자되는 존엄사 논쟁, 이혼분쟁보다 더 높아져 가는 상속 분쟁, 끊임없는 자살율의 증가, 교회는 답을 줘야 한다. 더구나 죽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세대다.
하이패밀리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세이레의 奇蹟>;이란 교재를 가지고 목회자를 위한 ‘2014년 사순절 준비를 위한 임종영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정진홍 박사(전 서울대 종교학 교수, 현 아산문화재단 이사장), 전세일 원장(차의과대학 대체의학 대학원장),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김향숙 원장(가정사역 평생교육원장), 박상은 원장(샘병원장), 김종훈 목사(오산침례교회) 등이 참여한다.
2014년 부활절을 앞두고 사순절 기간 동안 펼칠 수 있는 교재 <;세이레의 奇蹟>;은 한국교회가 놓쳐온 죽음과 생명교육의 재발견이다. 믿음 소망 사랑편으로 쓰여진 교재는 성경 속에서 야곱이 쓴 장례의향서를 찾아내는가 하면 버킷리스트를 통해 새우잠을 자되 고래 꿈을 꾸도록 격려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송길원 목사는 “‘죽는 것에 준비된 사람은 사는 것에 준비되어 있다’는 말처럼 죽음교육을 통해 영적 성장과 함께 치유와 회복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참가문의:02-2057-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