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연대' 통해 한국교회 연합운동 '새 물꼬'
지난달인 2워 20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인웅 목사)와 통합을 결의한 한국교회봉사단(대표 김삼환 목사)이 한국교회희망연대(대표 이철신, 최이우, 정삼지 이하 한희년)와도 통합을 논의하면서 한국교회 대표격인 봉사단체를 탄생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한희년과의 통합 논의를 위해 지난 19일 예정이던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와의 통합총회를 연기하는 등 세 단체의 통합 논의는 교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이들 세 단체를 이끄는 대표 가운데는 이영훈 목사와 오정현 목사 등 한국 교회의 신진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
이미 두 차례에 걸처 통합 논의를 진행한 봉사단과 사회복지협은 대표회장에 김삼환 목사, 공동대표에 박은조, 손인웅, 이영훈 목사를 교계 대표로 구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희년과 통합 논의를 진행하게 되면서 임원진 구성도 재편될 예정이다.
서해안살리기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던 한국교회봉사단과 기독교사회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소외이웃 돕기 등 다양한 구제사업을 펼쳐온 한국교회희망연대가 복지와 봉사를 접목한 사역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 운동의 방향도 재편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