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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공교회성 회복, 한국교회 못자리 지킨다2019-01-19 11:50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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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시골교회 살리기...설날에 고향교회 방문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이 설날을 맞아 15회째 계속되고 있는 공교회성 회복의 일환으로 시골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어촌의 인구감소로 인한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의 격차는 점점 더 극심화 되고 농어촌교회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 못자리 지키기에 나선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월 18일(금) 오전 11시 동 단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의 동참을 당부했다. 대표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는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교회의 본질회복을 위한 일이며 선한 청지기의식 고양과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 증폭을 도출해 내고, 무엇보다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 새 힘을 주고, 방문한 성도들은 큰 보람을 가지며,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행하는 세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말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한국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장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는 “캠페인의 목적은 변화다. 좋은 변화를 실행해 좋은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예배에 참여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헌금도 드리고, 고향교회에서 돌아온 후 담임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더욱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역도 논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고향교회 방문캠페인 참여방법은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 설명을 해서 교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향교회 헌금 및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고향교회 주보와 담임목회자와 사진 촬영 후 출석 교회의 주보와 신문에 알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을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이다.
동 단체는 또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확산을 위해 각 교단 총회에 앞서 회원 목회자들과 협력해 각 교단에 공문을 보내고, 헌의해서 고향교회 방문을 교단적 차원에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을 추석 명절에는 농어촌지역 몇 곳을 선정해 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고향교회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도울 수 있는 협력방안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골교회 목회자들에게 양질의 세미나를 통한 교육지원과 도시교회들이 연말에 예산을 편성할 때 시골교회와 함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논의되는 등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의 발전방안도 모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