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특검 등에 보내는 메시지도 채택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운동본부(이하 탄핵기각본부) 등 1백여 개의 단체는 지난 1월 14일 오후2시 동숭동대학에서 ‘제9차 탄핵무효 태극기집회’를 갖고 대한민국 수호에 이들 단체들이 앞장 설 것을 천명했다. 종북 좌파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독교지도자들이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며 일어선 것이다.
이날 집회는 진택중 목사(예장연합총회 총회장)의 사회로 권영해 전 국방장관의 개회선언, 문제선 목사(예장사명자총회 총회장)의 대표기도, 이승현 목사의 설교, 조성훈 목사·김항주 목사·이종택 목사의 정치권에 보내는, 특검에 보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제9차 탄핵무효 태극기집회’는 이상훈 전 국방장관의 격려사와 김순린 목사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 구호제창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목회자 수백 명이 5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십자가를 지고 동숭동을 출발해 퇴계로를 거쳐 시청 앞에 이르기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퍼포먼스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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