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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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순복음교회 김명현 목사,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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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10:28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세아 6장 1절~3절)

이천순복음교회 김명현 목사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보지 못해도 계시며, 느끼지 못해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잊었고, 멀어졌습니다. 주님은 오늘 그런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1. 지금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삽니다.
1절은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상황은 찢겼고, 매를 맞았고, 어두움 가운데 고통을 받으며, 메마른 땅위에 있었습니다. 왜 그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이 왔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그 고난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기 때문에 오는 고난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없이 살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입니다.
우리에게 닥쳐진 고난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의도가 있습니다. 그 의도는 떠난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 중에 있으면서 하나님께 구하기 보다는 내 나름대로의 살 길을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2절은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오면 그 앞에서 산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3절은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우리의 상처난 곳은 싸맴을 받아야 하고, 메마른 땅이 축복의 땅으로 회복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신앙의 지도자의 나라인 ‘제사장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보면 그들은 하나님과 멀어졌음으로 제사장의 직분을 잃어 버렸습니다.
이 마지막 시대의 제사장 나라는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모습은 지금 어떻습니까? 제사장의 나라답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이전의 하나님을 떠났던 이스라엘과 같은 모습을 띄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물어 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뜻에 하나님이 응답하기를 원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잘못된 생활을 버리고 돌아가야 합니다.
이사야 55장 6-7절은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리시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에게로 돌아올 때에 "잘못된 생활을 버리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에게 없는 것을 구하고 있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있는 것 중에서 버려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에덴동산을 사랑으로 아담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지었을 때에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지 않으셨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알고 있다면,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 또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
(예레미야 2장 13절)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예레미야 2장 26~27절)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위의 말씀처럼 우리가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과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찾기 위해 성경을 읽고, 기도의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는 하나님과 함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구체적인 믿음의 표현이 나타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원하셨던 자리를 내가 떠났다면 다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이미 회복시키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돌아오면 주님의 때에 우리의 어두운 문제를 빛으로 바꾸시고, 메마른 우리의 땅에 축복의 단비를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 결론 : 하나님께로 나아갑시다!
아무리 힘든 상황을 만나더라도 우리는 기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소망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에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소망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감으로 위기를 축복으로 바뀌는 역사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