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금강순복음교회 장호순 목사 설교2013-05-03 08:53
작성자 Level 8
제목 : 환난을 당한 성도의 삶
성경말씀 : 요한복음 16:32~33
우리들의 인생을 돌아보면 환난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날마다 세상으로부터 밀려오는 압박 속에 짓눌린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연약한 사람입니다. 본문 속에 등장하는 ‘환난’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원문을 보면 ‘들립시스’ 라는 단어로   ‘압박’,‘짐진’이라는 뜻으로 번역됩니다. 환난이란 세상으로부터 오는 모든 압박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끊이지  않는 환난 속에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요16:32)
성도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해 주신다는 뜻이죠.
예수님은 본문을 통하여 모든 이가 다 떠나도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하시듯 성도들이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 있든지 예수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들은 세상 가운데 살면서 때때로 극심한 외로움을 만나게 됩니다. 그 때마다 연약한  사람들은 손을 잡을만한 사람들을 찾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또 다시 절망에 빠지고 맙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의지해야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들을 향해 나지막하게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어떤 환난도 극복하게 하시는 주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택한 백성들을 홀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떠난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결코 당신을 떠나지 않습니다.
항상 여러분들 곁에 계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삶속에 찾아온 환난을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29절“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언제나 예수님을 혼자 두지 않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날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완벽한 기쁨이 되십니다. 우리들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십니다. 언제나 이 진리를 가슴에 담고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벼랑 끝에 서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내게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죠.
그 때마다 우리는 불만을 늘어놓습니다. “아니 왜 하필 저 입니까?” “제가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게 뭡니까?”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불평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벼랑 끝에 이르는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환난 가운데로 밀어 넣으시는 것은 단순히 괴롭게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방향에 맞는 올바른   위치에 서게 하려하심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어떠한 환난 속에서도 살 길을 내시며
구원의 강가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을 의지하십시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기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담대해야 합니다.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요16:33)
성도들에게 환난이 찾아오겠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담대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을 벼랑 끝으로 인도하는 환난 가운데 용기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예수님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우리들은 나약해서 세상의 거대한 풍파 앞에 쓰러지지만
우리들과 늘 함께 동행하시는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환난을 이기시는 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환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고 용기를 갖는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은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 큰 위로를 주십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시68:19)
우리들은 세상 속에서 날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마귀는 우리가 지은 죄를
가지고 늘 협박해 오죠. 성도의 연약함을 들쑤셔서 결국은 넘어지게 만드는 것이 사단의
전략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온전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나약함을 위해 늘
일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 사살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을 통해 명백히 드러난 진리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날마다 짐을 지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연약함을 대신 지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들은 완벽한 해방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비록 연약한 육신 속에 살아가지만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각종 환난 앞에서 용기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립니다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요16:33)
예수님 밖에서도 일시적인 환희와 기쁨을 맛 볼 수는 있겠지만 그것들은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 안에서 완전한 평안을 얻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난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빠져 있는 오류중의 하나는 지속적인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께 일시적인 평안만을 구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세상적인 필요를
위해 오신 분이 아니고 본질적인 죄에서 구원하심으로 완성된 평안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오신 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삶 속에
예수님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삶의 영역의 모든 부분을 예수님께 맡겨
드림으로 참 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예수님께 나아가면 모든 짐을 내려 놓고 평안한 쉼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이겨낼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숨이 멎는 아픔을 경험하고
계십니까?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예수님은 지금도 여러분들에게 평강주기를 원하고 아픈 곳을 치료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 앞에 나와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참 된 쉼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 가지 환난 속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성도 여러분! 이제 참된 평안을 예비해 두고 계신 예수님 앞에 나와 겸손히 무릎 꿇고 은혜를 구하십시오. 긍휼이 많으신 예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평안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그 평안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받아 누리는 여러분들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