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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세트전도 참관기2018-06-16 19:53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박영수11111.jpg (356.2KB)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


가족세트전도아카데미 박영수 목사님이 강사로 초청되어 우리 교회에 왔다. 주일 오후예배 때 온 성도들에게 이 특별한 전도법을 현장실습해 주기 위함이다. 우리 은광교회는 이 지역에 개척하자마자 곧바로 전도를 시작하였다. 수요일과 토요일에 쉬지 않고 전도를 하였더니 지역주민들과도 친숙해졌고, 꽤 많은 분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관계라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평내순복음교회에서 가족세트전도세트 아카데미에서 보았던 동일한 방법으로 전도하는 목사님을 대하는 내 마음에 자칫 좋은 관계를 형성해온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겨서 전도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부천지역 사람들도 목사님의 손을 얹는 안수기도를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대단하다...’던 내 마음에 더 이상의 진보는 일어나지 않았다. ‘전도는 박영수 목사님이 강조 했던대로 은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타일은 있는 거지...’ 라고 또 내 나름대로의 결론 같은 마음을 지켰다.
박영수 목사님이 주일 다음 날인 월요일에 세번째로 우리 교회에 왔다.
일정이 바빠 한 교회에 이렇게 여러차례 올 수가 없다는데 특별히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셨다고 했다. 아마도 담임목사님의 교회부흥의 소망과 장로님의 전도 열정 때문에 성령님이 박영수 목사님을 감동시키셨나보다.
다행히 동광교회와 등지교회의 권사님들이 오셔서 예배가 한껏 부흥회의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찬양과 기도와 치유의 성회를 마치고 현장전도를 나가는 이 날에는 비가 꽤 왔다. 예보에 집중호우경보가 있을 정도여서 바지가 다 젖을 정도로 거센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목사님은는 ‘전도는 쉴 수 없다’고 하시면서 나가자고 했다.
이 말씀에 여러 날동안 결론같이 내렸던 내 마음이 확 깨지고, 열리는 것을 느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라...’는 그 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이것인가 하였다.
우리는 우산을 쓰고 공원으로 나섰다. 놀랍게도 이렇게 비가 오는 중에도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기도를 거부하지 않았고, 우리는 그들의 연락처를 받았다. 우리 은광교회의 모두는 마음에 큰 물음표를 안았다. ‘저들이 왜 기도를 거부하지 않는지, 불편하지 않는지...’ 그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박영수 목사님의 세차례의 현장전도에서 부천은광교회는 28명의 이름을 받았고, 7곳의 사업장에 교패를 달았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다가, 유치원 버스를 운전하다가, 미용실에서 손님의 파마머리를 만지다가, 마트에서 과일을 파는 도중에, 젊은 부부가 유모차를 끌고 가다가, 학원에 늦었다고 뛰어가던 학생이... 멈추고 기도를 받고 아멘을 하는 것이다.
아멘으로 답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정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 목사님의 전도의 신념을 대하면서 나는 새롭게 도전되는 마음이 일었다. 내가 전도자로서 훈련받고 전도하고 선교활동을 한 지 18년이 되었다. 그러니 그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전도세미나와 전도훈련을 받았겠는가. 그래서 처음 평내순복음교회에 갔을 때만 해도 ‘그렇고 그런 전도 세미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아가 120년동안 그렇게도 외쳤지만 외면했던 것처럼 이 시대에 복음에 강퍅한 이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이 방법을 사용하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마음이 읽혀지기도 하였다. 나는 이 특별한 전도법에 합력되는 3가지의 것을 보게 된다. 하나는 강권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방법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이 직접 내리신 제사장의 권위를 사용하시는 것과 그래도 사람들은 축복받기를 그토록 원하는구나하는 인간의 연약한 마음 한 켠이다.
박영수 목사님은 전도자를 세우는 것이 사명이라고 하셨다.
4차원적인 이 전도법 만이 앞으로 주님 오실 날까지 하나님 백성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셨다. 부천은광교회에 새로운 전도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부천은광교회 황은숙 권사

동영상 : http://blog.naver.com/bys2573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학장 박영수 목사 031)592-1691, 010)3730-2573    평내순복음교회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