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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랑의 반찬나눔운동' 전국적으로 확대2009-05-28 10:13
작성자 Level 8

대형교회와 작은교회와의 '상생' 통한 나눔운동 

사단법인 나눔과기쁨(상임대표 손봉호.서경석)은‘사랑의 반찬나눔 운동’을 통해 대형교회와 작은교회와의 상생(相生)과 소외 이웃 돕기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일 광진구 구의동에 동원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반찬나눔 운동 광진구 발대식’에는 이 지역의 작은 교회 6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단위의 행사임에도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교회가 주축이 돼 다각적인 관심을 모았다는 측면에서 이 운동의 파급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1월 22일 분당의 만나교회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 운동은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 6일 대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1천여 명이 참석했고 같은 달 26일 충남 천안에서 치뤄진 발대식 역시 큰 호응을 얻어 도시락과 반찬 600여개를 천안 안산 예산 등의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나눔과기쁨 권근행 사무국장은 "단 시간 내에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간 협력은 그 동안 찾아보기 힘든 전례이며 향후에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이 운동을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반찬나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처음 이 운동을 시작한 만나교회(경기도 성남)의 경우 현재 도시락 반찬으로 이웃을 돕는 수가 400명에서 800명으로 두 배가 늘었다. 나눔과 기쁨 측은 앞으로 2000여 작은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