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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수용 선교사, 오엠 한국대표 취임2009-04-08 16:19
작성자 Level 8

"선교회 기본정신 계승할 것"

한국오엠국제선교회는 지난달 20일 무학교회(김창근 목사)에서 대표 이취임식을 가졌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선교의 계획 속에서 한국을 귀히 쓰실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오엠 대표로서의 각오가 새롭습니다."
한국오엠국제선교회의 새 대표로 취임한 김수용 선교사는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선교사는 1986년 한국오엠국제선교회의 선교선, 둘로스선 사역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둘로스, 로고스에서 다양한 국가를 순방하며 사역해 왔다. 1997년에 귀국해 한국오엠의 대표로서 2003년까지 사역 후, 2009년에 다시 한국오엠의 대표를 맡았다.
앞으로 김 선교사는 국제 선교 환경에서의 한국오엠의 역할 강화, 이웃사랑 실천, 국내사역의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유연한 행정체제의 편성 그리고 선교사들의 현장훈련 시스템의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003년부터 6년 동안 한국 대표를 담당했던 백재현 선교사는 이임사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재현 전 대표는 7월 중국으로 거주지를 옮겨 동북아 선교자원을 엮고 훈련시켜 실크로드를 따라 중앙아시아로 보내는 동북아 네트워크와 중국 한인디아스포라 사역을 통해 한국오엠 사역을 도울 예정이다.
김창근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옥한흠 목사와 오정현 목사의 격려사 동영상, 김창근 목사(한국오엠 백재현 전임대표)에게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취임식에 참석한 국제OM선교회 동아시아지부장인 로드니휘 선교사는 선교적으로 어려운 현재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국제OM선교회는 초교파적 선교단체로써 1957년 멕시코 사역을 시작으로 현재 110여개국의 선교지에 5500여 명의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전도종족이 가장 많은 10/40 window 지역을 중심으로 장, 단기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