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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게인, 아이티서 '트라우마 카운슬링'2010-02-12 16:19
작성자 Level 8

지진 후 불안장애...정서적 안정 도와 

한국, 미국을 비롯해 6개 국가가 사역하고 있는 국제구호기구 게인(GAiN)은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자 '트라우마 카운슬링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이 세미나는 트럭이 지나가는 진동에도 공포에 떨고 사소한 일에도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등 지진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회 지도자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그들이 각 교회에서 다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해 구호 및 재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정신력을 키우게 된다.    . 
이와 함께 지진 피해 초기부터 펼쳐오고 있는 구호 활동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3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 중이고, 8만개의 정수약을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미 2004년 허리케인 피해 때부터 아이티에서 활동해 오면서 현지 C.C.C를 중심으로 도움의 손길과 복음을 꾸준히 전해왔다.
이번 지진 피해를 계기로 아이티의 5개 교단, 1140개 교회와 게인이 원활한 구호활동을 위해 교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게인코리아 대표 최호영 목사는 “2만 5천원이면 1명이, 10만원이면 4명이, 15만원이면 6명 한 가족이 일주일 동안 살 수 있는 음식과 생필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식지 않은 사랑의 열기를 보여주자"며 후원 참여를 요청했다.(후원문의:02-39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