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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 전해2013-04-04 09:58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힐링캠프2.jpg (409.3KB)

제1차 ‘우리가족 힐링캠프’ 진행,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3월 1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만성신부전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 해 12회에 걸쳐 진행될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만성신부전이라는 질병으로 일주일에 3번, 하루 4~5시간씩 혈액투석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환우들과 오랜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도로 떠나는 4박 5일간 여행은 병마와 싸우며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병을 잊고,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혈액투석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거리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한 환우들에게 생애 첫 가족 여행이라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를 위해 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의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대상으로 환우수기를 접수를 받아 3명의 환우와 그 가족들을 선정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하는 만성신부전 환우와 그 가족들은 왕복항공권, 숙식, 투어, 치료 등 여행비용의 일체를 지원받게 됐다. 참가한 만성신부전 환우들은 가족과 함께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비자림 등의 제주도 주요 관광지 20여 곳을 방문하고, 제주 올레 코스 걷기와 제주 특산물을 시식하는 등의 여행프로그램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이외에 레크레이션, 감사 편지쓰기 등의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돌아보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서로 나누기도 했다.
이번 ‘우리가족 힐링캠프’에 참가하는 네 가족은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오랜 세월 혈액투석을 받으며, 간병과 생계유지를 하느라 고생한 아내에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남편과 결혼 30년 만에 생애 첫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부부의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이번 여행에 선정된 윤 씨 외의 2명의 환우들이 배우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동장군이 물러나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의 새싹이 틔워진3월을 맞아 많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만성신부전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삶에도 아름다운 봄이 찾아오길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 (내선 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