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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단교리분석·반증33>2013-01-14 10:00
작성자 Level 8

여호와의 증인 ‘神論’ 교리 비판(2)

  정운기 목사
· 하나님의성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 대전양무리교회 담임

  정통 기독교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성부,성자,성령을 예배하나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여호와의 증인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숭배(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예배’ 나 ‘경배’를 ‘숭배’라고 표현한다)해야 한다고 한다. 여호와의 증인의 ‘숭배’에 관한 주장을 살펴보자.
 “지구 전역을 통하여 숭배의 연합을 위한 감동적인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로부터 사람들을 모아들이고 있습니다. ... 여호와의 목적은 모든 지성있는 피조물이 숭배에서 연합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거짓에 속는 일이 없고 아무도 인생의 참 뜻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듬어 찾는 일이 없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송축할 그 날이 오기를 얼마나 갈망하고 있읍니까! (시 103:19-22)”(<;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연합된 숭배>;, ㅤㅇㅘㅌ취타워성서책자협회, 1983, pp.5-6)
 “여호와 외에 누구 혹은 어느 것이든 숭배해서는 안 됨을 알려 줍니다”(<;우리는 지상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 ㅤㅇㅘㅌ취타워성서책자협회,1982, p.46)
 "그렇다면 오늘날 참 숭배자들의 단체를 형성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말합니다.“(위의 책, p.190)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예수님을 “하늘의 영적 피조물로서 예수는 여호와와 각별한 관계이셨습니다.”(<;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 2007, p.41)라며 피조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니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예수님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숭배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제 이러한 여호와의 주장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살펴보자.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대로라면 성경에 예수님이 경배받으시는 내용이 나와서는 안 되는 것인데 성경에는 예수님이 경배를 받으심이 기록이 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5:12-14에 보면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하니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본문에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함께 경배를 받고 있다. 위 본문의 13-14절을 여호와의 증인에서 발간한 ‘신세계역’ 성경에서도 “왕좌에 앉아 계신 분과 ‘어린 양’에게 ... 장로들은 엎드려 숭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히브리서 1:6을 보면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찌어다 말씀하시며”라고 기록되어있다.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예수님을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하니(<;성경을 사용하여 추리함>;,워치타워聖書冊子協會,2002, p.292), 그렇다면 어떻게 천사가 천사를 경배할 수 있는가?
 이 외에도 마태복음 28장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과 여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장면이 기록이 되어 있다. 예수님이 천사장 미가엘이라면  경배받는 것을 거부했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22:8-9을 보면 천사는 경배받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예수님이 경배받으실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근거는 예수님도 여호와로 불리운다는 사실이다.
 로마서 10:13절과 사도행전 2:21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은 요엘서 2:32의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를 인용한 구절이고, 마태복음 3:3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는 구절은 이사야 40:3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는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이 구절들을 보면 구약에서의 ‘여호와’가 신약에서 ‘주’로 호칭되고, 신약의 본 구절에서의 ‘주’는 예수님을 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예수님도 여호와로 호칭되어짐을 알 수 있다(신세계역에서는 본 구절의 ‘주’를 모두 ‘여호와’로 번역하고 있는데 마태복음 3:3의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한 선지자인 것이 확실한 것을 보면 본 구절들에서의 ‘주’는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명백한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좀 더 확실한 근거가 있는데 그것은 성경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호칭하고 있는 것이다(사9:6, 요20:28, 롬9:5, 요일5:20 등).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볼 때, 여호와의 증인의 ‘예수님이 피조물’이라고 하는 주장은 비성경적인 주장으로 초대교회의 니케아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었던 ‘아리우스주의’와 같은 형태의 이단 주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