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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족 마을에 하나님의 성전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두 교회에 봉헌 예배가 있었습니다. 오전엔 2년 전 저희 IBS 신학교 여학생 두명이 매주 찾아가 전도하여 가정집 처마 밑에서 성경 공부를 시작으로 개척된 오도넬교회 봉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교회가 크게 부흥되어 더 이상 가정 집 처마 밑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온 교회 성도들이 교회 건축을 기도하던 중 이번에 아주 예쁘고 멋진 교회가 건축되어 봉헌하게 된 것입니다.
자리가 모자라 서서 예배를 드려야 할 만큼 교회 건축과 함께 큰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일 학교 어린이들의 찬양과 댄싱 축가, 김포 순복음 교회 최영길 목사님의 설교 등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에는 준비해 간 푸짐한 음식으로 큰 잔치도 했습니다.
오후엔 판단의 말라니 교회의 봉헌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이 마을은 약 30 가구의전형적인 아이따족의 가난한 마을인데 나무밑에 앉아서 비를 맞으며,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불편하게 예배를 드리던 곳입니다. 앞으로 600 가구의 아이따족들이 이전 계획이 있는 마을이기에 이주가 다 완료되기 까지 교회 건축을 미루려 했었으나 나무 밑에서 드리는 예배가 너무 불편해서 기도하던 중 이번에 대나무로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비록 대나무로 지은 교회지만 통 대나무로 벽을 만들고 지붕을 양철 스레트로 했더니 7-10년 정도는 사용 할 수 있을 것이고, 마을에서 가장 크고 이쁘고 견고한 건물이 세워진 것입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모인 가운데 얼마나 기뻐하고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는지요...이렇게 주님의 은혜와 후원해 주시는 분(때론 이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요청과 함께)들의 헌신으로 아이따족 마을에 하나님의 성전들이 세워지고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아이따족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헌신의 열매가 이렇게 ㅤㅁㅐㅊ혀지고 있는 것이기에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로서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철환 선교사 후원 예금계좌 농협 301042-52-0063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