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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전도세미나를 다녀와서2014-06-05 15:44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박영수_목사.jpg (787.4KB)

영천교회  하성완 목사.

2013년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천교회에서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학장 박영수 목사님을 모시고 전도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시작된 전도 집회는 시간이 갈수록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많은 전도 세미나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았지만,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전도하고 영접하고 가족을 세트로 이름 알아내는 전도세미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3일 동안 강사님과 우리 성도들이 전도하고 영접한 사람들은 약 60명이나 되었습니다. 놀라운 정도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요. 그것도 그럴 것이 원래 우리 지역은 전도가 잘 안 되는 지역이고, 특히 군부대가 많은 지역이라 일반인보다 군인들이 많은 곳이



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희들은 성경말씀을 믿고 기도하여 부지런히 복음의 씨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머리에 손 얹고 영접기도를 받은 사람들을, 동풍을 불게 하셔서 이웃교회에 나가다가 쉬고 있는 성도가 관계를 통해서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편, 아들 또 결혼한 딸과, 사위, 자녀들까지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는 지인을 소개하고, 그 분이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하고, 해서 한꺼번에 20명 가까이 출석하게 된 것입니다. 불과 몇 개월 사이에 개척교회 하나가 세워진 것이지요. 참으로 주님의 은혜는 놀랍고 놀라움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도 주일마다 새 가족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저희 전도하는 교회에 지경을 넓혀 주셨습니다. 조그마한 마을에서, 이웃 동네로, 시내로, 또 다른 마을로, 서울로, 동서사방으로, 많은 성도들을 만나게 해 주시고 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에 부임할 때 생각하기를 '사람보다 동물이 많은 지역이구나' 하는 제 나름대로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전도를 하고 부터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석구석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에요. 그들을 만나고 교제하고 대화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하루가 모자랄 때가 많았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사명자를 보내 주셔서 사모와 제가 하던 일을 그 분이 하게 되고, 또 교통문제나 물질문제도 전혀 어렵지 않게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족세트전도 세미나를 통해서 지금까지 쉬지 않고 계속 전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전도특징은 매주 수요일 새벽 기도마치고 성도들과 함께 정류소, 병원 등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1,2월달 전도할 때는 새벽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 이 일을 중단 없이 했습니다.어떤 분은 영접기도를 하는데,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겠다며 강하게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물으니 자기는 불교신자이기 때문에 도무지 영접하지 못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말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열심히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면 순한 양처럼 잘 따라서 끝까지 이름적어 주고, 복음을 잘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현장입니다.
2013년 12월 16일 이후로 영접기도 받고 결신한 성도들이 154명이나 됩니다. 이 모든 일을 하게 하시고, 우리 영천교회를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도록 도전과 힘과 용기를 주신 박영수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새벽전도는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할 것입니다.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우리 영천교회는 영원한 개척교회 정신으로 주님의 명령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