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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CTS, 다큐 ' 부르심을 받은 자들' 방영2009-11-24 12:27
작성자 Level 8

호주선교 120주년 기념, 126명의 은혜의 증인 만나다.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은자의 나라, 한국 땅을 밟은 낯선 방문자 조셉 헨리 데이비스.
한 장의 편지로부터 시작된 호주 빅토리아 장로교회의 120년 한국선교!
한국 호주선교 120주년을 맞아 한국으로 부르심을 받은 126명의 은혜의 증인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난다.
CTS 기독교TV는 창사 14주년 특집 HD 다큐스페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을 다음달 1일 오전 9시 50분에, 3일 저녁 7시에 방영한다.
이 다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호주 선교사들의 희생과 선교역사를 소개한다. 1889년 한국 땅을 밟은 최초의 호주 선교사 조셉 헨리 데이비스 목사의 이야기. 부산진교회, 수안교회, 문창교회, 진주교회, 충무교회 등 호주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시작된 경남지역 초대교회의 백년사를 돌아본다.
복음이 뿌리 내리기 힘든 선교지였던 경상남도 지역을 섬긴 호주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한국교회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일제시대와 6.25를 거치면서 호주선교사의 수는 줄었지만 그들의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았다.
헬렌 매켄지(한국명 매혜란)와 캐서린 매켄지(매혜영)는 부산의 일신기독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교육시켰으며 캐서린 매켄지가 쓴 간호조산학은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산업선교를 통해 근로자를 위한 인권과 복음전파에 힘을 쏟았는데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이 감옥에 갇혔을 때 그를 위한 구명위원회를 조직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다큐는 한국에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공헌, 헌신한 호주 선교사들! 그들의 흔적을 찾는다. 
서울, 부산, 마산, 진주, 거창, 통영, 멜번, 시드니까지 이어지는 선교여행이 흥미롭다.
호주교회와 한국이민교회의 연합선교의 비전까지 HD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맺어진 한국과 호주! 이 두 나라의 특별한 관계를 이 다큐를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