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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회개혁 500주년에 즈음하여-교회개혁 5백주년 기자회견문2017-08-25 10:23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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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년 8월 8일(화)
장소/ 송파모처
시간/ 오후 3시
주최/ WCC 반대운동연대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하 교회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다. 해서 개 교회를 비롯하여 각 교단들과 연합단체들은 뜻깊은 500주년이라 하여 기념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기류에 반하여 한국교회는 교회개혁 500주년을 기념할 자격이 과연 있는가? 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곳이 있다.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오고 있는 WCC 반대운동연대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춘길 목사다. 그는 교회개혁 500주년을 한해 앞둔, 지난해 11월 5일에 서울역 집회를 시작으로 작금의 한국교회는 교회개혁 500주년을 기념할 자격이 없다며,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해 오고 있다.



 

Q. 한국교회는 교회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기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A. 세계 대부분의 교회를 비롯하여 한국교회는 루터와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의 교회개혁을 바탕에 뿌리를 두고 오늘날까지 성장해온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독교회이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교회는 그 기독교회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상실하였기에 교회개혁 500주년을 기념할 자격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작금의 한국교회는 교회개혁으로 말미암은 그 기독교회가 아닐 뿐만 아니라 정반대의 정체성으로 변질되어 루터와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로 비롯된 역사적인 정통기독교회를 없애 버리는 배교자로, 역적으로 변종된 실정이다.
이러한 정체성으로 변종된 한국교회가 무슨 자격으로, 무슨 낯으로 교회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무슨 얼굴을 하고 축제 분위기로 몰아간단 말인가? 한국교회는 지금 전대미문의 낯 뜨겁고 볼썽사나운 불의의 일들을 앞장서서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세인들의 손가락질과 빈축, 언론들의 난타를 하루가 멀다 하고 당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소금의 맛을 잃어버렸다. 언제 버려질지를 모른다.
한국교회가 교회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면 그것은 위선이고, 이리가 양의 탈을 쓰는 행위이고 돌무덤에 회칠하는 행위이다.

Q. 한국교회 대부분은 루터와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의 교회개혁에서 비롯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독교회이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그 기독교회가 아니고 그 기독교회를 없애버리는 배교자와 역적으로 변종되었다는 매우 충격적이고 심각한 발언을 했다는데... 어떤 근거에서인가?
A. 예를 들어보겠다. 유대인들이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앞세웠을 때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 까닭은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면 조상 아브라함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는 것인데 아브라함은 예수님을 잘 대접했는데 후손인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였기에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님과 같이(요 8:39-44) 한국교회가 그렇다.
루터와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은 로마 가톨릭의 비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인 교리와 제도와 전통에 저항을 하고 성경적으로 개혁해서 본래의 기독교회로 회복하여 역사를 이어서 오늘에 이르게 한 것이 기독교회이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교회는 이와는 정반대의 정체성을 가졌다. 로마 가톨릭의 비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인 교리와 제도와 전통이 더 변질되고 타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못이라 지적하거나 문제 삼아 경계하고 멀리하기는커녕 『다름으로 해서 ‘그대로 존중’』하고서는 믿음의 선진들의 목숨 건 희생으로 개혁해서 오늘에 이르게 한 역사적인 정통 기독교회를 도리어 가톨릭에 일치시켜 없애버리는 데까지 타락하고 변종된 상태이다.
이러한 한국교회가 무슨 기독교회이며, 기독교회에 대한 배교자와 역적들이 아니라면 무엇이라 해야 하나? 기독교회가 있기까지 목숨 바친 믿음의 선진들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반역자들이다. 타락할 대로 타락한 한국교회가 무슨 자격으로 교회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단 말인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을 비롯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009년도에(김삼환 목사가 통합교단 총회장과 NCCK회장 재직 시) 이미 가톨릭에 일치해버린 상태이고 일치한 것에 따른 신앙과 직제를 협의하기 위한 기구를 가톨릭과 가까이 사귀기 함께 기도하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로 조약을 맺고 서명하여 창립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루터와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로 비롯된 기독교회가 아니고 배교자들이고 역적들이고 반역자들이다. 기독교회라면 기독교회를 더욱 굳게 세워나가고 지켜나가고 확장 시켜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기독교회를 가톨릭에 일치시켜 더 이상 역사를 이어갈 수 없게 기독교회의 종말을 고해 버린 무서운 정체를 가진 변종된 자들이다. 

Q. 한국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문제의 원인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을 지목하는 것으로 들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A. 통합교단을 비롯하여 NCCK가 루터와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로 말미암은 기독교회를 온갖 우상을 다 숭배하는 로마가톨릭에 일치시켜 없애버리는 배교자로, 역적으로 변종된 것은 WCC회원으로 가입하여 WCC가 추구하는 에큐메니컬(교회 일치주의) 물을 먹고 자란 결과이고 열매이다. 이토록 WCC는 기독교회의 무서운 대적이다. 이러한 WCC의 정체를 알고 있는 무리들이 1959년도에 통합교단이 WCC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 이를 반대하고 나와서 창립한 교단이 지금의 합동교단이다.
WCC를 반대하고 WCC회원통합교단과는 거리를 멀리하는 이것은 합동교단이 가지고 태어난 생명이고 정체성이고 합동교단이 그렇게 행동한 까닭은 개혁주의 기독교회로서 기독교회를 지키기 위해서였고, 해서 한국교회 대부분으로부터 신학과 신앙이 바른 교단으로 주목받아왔고 성장해온 합동교단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보인 합동교단의 정체성은 빛바래가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통합교단과 함께 먹고 마시고 손을 잡고 자리를 같이하고 연합을 하려고 하는 상태다.
이는 개혁주의가 아니라 정반대의 정체성으로 포용주의 이며 혼합 주의이다. 통합교단이 WCC회원에서 탈퇴 선언이라도 했단 말인가? 통합교단이 1959년도에 WCC가입할 당시에 하루살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얼마나 크게 자랐는가? WCC제10차 총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데까지 약대 크기로 자란 지금이다. 통합교단이 WCC회원으로 가입한 이것만으로도 한국교회는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통합교단이 1959년도에 WCC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분리되어 노선을 달리한 합동교단이 지금에 와서는 자신들의 정체성, 곧 개혁주의를 망각한 채 통합교단의 잘못된 행위를 권면하거나 질책하거나 경계심 없이 총회장이 나서서 돌연 연합을 꾀하고 있다. 개혁주의를 생명처럼 지켜야 할 본분을 내려놓고, 선배들이 지켜오던 신학, 신앙의 정절을 잃어버리고 포용주의가 되려고 하는 합동교단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이러한 일련의 시도들이 합동교단 전체 목사들의 의중인지 아니면 돈키호테식의 총회장의 영웅적 발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합동교단은 개혁주의로서 한국교회를 지켜야 할 위치에 있는 교단이며 마지막 시대에 보루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2013년 WCC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서기행 목사)를 조직하고서는 WCC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국교회의 재앙이 벌어지는 사태라며 막아서야 한다고 호텔에 모여 구호를 외치는가 하더니만 며칠 못가서 WCC는 반대하지만 WCC총회가 개최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돌아서 버렸고(이후 안명환 목사가 총회장시 WCC반대하고 나섬) 2014년도에는 합동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전직 총회장 모두가 나서서 통합교단 전직 총회장들과 함께 연합을 위한 집회를 합동교단소속 교회에서 일만여 명이 모여 개최한 일이 있다.
최근에는 합동교단 현직 총회장이 나서서 총회 이름으로 통합교단과 함께 한국교회 총연합회를 창립하였고, 한국기독교회연합회를 창립하였다. 불과 몇 년 전 합동교단은 한기총 회원으로서 한기총에 이단 연루자가 있다고 해서 한기총을 탈퇴하였다. 이는 개혁주의로써 기독교회를 지키기 위한 조처였다. 그런 합동교단이 지금은 어떤 이단들보다 더 해로운 정체성을 가진 WCC회원들과 연합을 도모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금년 10월에는 통합교단과 함께 교회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연합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니 참으로 어불성설이 아닐 수가 없다. 대한예수교장로회의 분열의 원흉인 1959년 WCC 가입 사건을 잊었단 말인가? 통합교단의 WCC문제를 해결하지도 않은 채 연합을 시도하려는 합동교단이 어찌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기독교회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통합교단이 가지고 있는 WCC문제를 합동교단이 해결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통합교단과의 연합 운운하는 것은 통합교단의 WCC정체를 용인하고 묵인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타 교단의 교리와 전통을 그대로 존중’하고 연합단체를 창립하기 위하여 합동교단이포용 주의를 자처하기라도 했단 말인가?
믿음의 선진들의 교회개혁으로 말미암은 기독교회를 가톨릭에 일치시켜 기독교회의 역사를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게 종지부를 찍어 버린 역적들과 무슨 교회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란 말인가? 통합교단이 WCC회원에서 탈퇴를 하고 가톨릭과 일치한 것을 파기하고 가톨릭과 일치를 위해 창립한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파기 선언이라도 했단 말인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종합하여 볼 때 합동교단은 개혁주의 선두주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한 상태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에 충분하다. 이 같은 합동교단의 행위는 자신들을 가톨릭에 일치시켜 버린 통합교단이나 NCCK보다 더 나쁘다. 통합교단과 NCCK는 WCC회원이고 WCC물을 먹고 자라서 기독교회를 가톨릭에 일치시켜 버리는 행위를 하는 정체를 가졌기에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합동교단은 정반대의 정체를 가진 개혁주의다. 개혁주의가 어떻게 WCC회원들과 WCC총회를 개최한 자들과 기독교회를 가톨릭에 일치시켜 없애버리는 자들과 어떻게 연합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합동교단의 이 같은 처사는 성읍을 지키는 파수꾼이 성문을 활짝 열어주고 대적들과 한 통속이 되어 버림과 같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비례적으로 본다면 한국교회가 WCC물결에 온통 젖어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통합교단과 NCCK로 인하여 일어남보다 합동교단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개혁주의와 보수주의가 강세다. 그런데도 종교다원주의 WCC총회가 한국교회 안에서 거침없이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개혁주의와 보수주의가 정체성과 그 힘을 상실해 가기 때문이다. 한기총은 보수노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조건을 앞세워 WCC총회가 개최되는 문을 열어 주었고, 합동교단 역시 WCC총회가 개최되도록 문을 열어 주었고, 백석교단 역시 조건을 앞세워서 WCC총회에 가담하는 것을 허용했기에 종교다원주의 WCC총회가 한국교회 안에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어찌 제정신들이라 하겠는가? 대적들이 쳐들어와서 성읍에서 대적들의 총회를 개최하겠다는데 막아서야 할 파수꾼이 조건을 앞세워 성문을 열어 주는 이 같은 어리석음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런데도 한국교회가 바르다고 하겠는가? 지금 한국교회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 동성애를 지지하며, 종교다원주의 이며, 공산주의 사상을 가졌으며 이 세상 이교도 집단인 로마의 종교 가톨릭에 주의 몸 된 기독교회를 일치 시켜버렸고 사탄의 회인 WCC총회 개최를 허락해 버린 한국교회이니 어찌 맛을 잃어버린 소금이 아니라 하겠는가?  
이로서 한국교회 안에는 WCC물결이 쓰나미가 되어 개혁주의, 보수주의 할 것 없이 다 침몰시켜 버린 것이다.  
      

Q. 통합교단을 비롯하여 NCCK가 2009년도에 일치했고 가까이 사귀기, 함께 기도하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로 서명하여 조약을 맺은 가톨릭이 같은 기독교회라고 다들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말해 달라.
A. 기독교회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심과 죽으심이라는 값을 지불하시고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로서 예수님이 주인이시다(고전 6:20, 7:23, 롬 14:7-9). 그리고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권속들이다. 그러나 로마제국은 이러한 기독교회를 주 후 약 300년경에 로마제국의 종교로 삼았고 이것이 가톨릭이다. 그러므로 가톨릭은 기독교회를 왜곡, 변형시킨 로마제국의 종교이지 기독교회가 아니다.
이러한 로마제국의 종교 가톨릭이 기독교회모양새로 둔갑, 자리 잡고서는 1517년까지 약 1200년 동안 전파, 확산, 번성해 오던 중,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에 루터를 비롯한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이 비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인 로마 가톨릭의 교리와 제도와 전통에 대해 죽음으로 저항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복음전파로 본래의 기독교회로 회복하여 오늘날까지 역사를 이어온 것이 기독교회이다.
그러므로 기독교회와 가톨릭은 완전 다르며 가톨릭은 로마제국의 종교로서 성경적인 기독교회가 아니다. 이러한 정체를 가진 로마교 가톨릭에 통합교단을 비롯한 NCCK는 자신들을 일치시켜 버린 것이다. 
                       
Q.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하여 연대가 계획한 것이 있다면 말해 달라.
A. 본 연대는 지금까지 수많은 집회와 여러 권의 소책자를 발행하여 한국교회의 실상을 알려서 한국교회와 십자가의 도를 지키고자 나름대로 주력했다. 교회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서는 그동안 발행한 여러 권의 소책들을 한 권으로 편집하여 한국교회에 무료 배포하기로 추진하였으며, 10월이면 WCC반대운동을 펼친 지 4주년이 된다. 이를 기회로 한국교회 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집회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Q. 교회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합동교단은 자기 정체성 회복, 개혁주의로 돌이키고 통합교단은 WCC회원 탈퇴하고 2009년도에 가톨릭과 일치한 것을 회개하고 2014년도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한 것을 공개적으로 파기 선언하고 NCCK 회원에서 탈퇴하고 칼빈의 후예답게 1959년 이전의 개혁주의 신학노선으로 돌아가서 역사를 다시 시작해야 한국교회 내일이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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