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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1절 구국기도회 및 국가회복 범국민대회'2018-03-08 07:00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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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수호, 헌법개정 반대, 한미동맹 강화 외쳐


3.1절 99돌을 맞아 '3.1절 구국기도회 및 국가회복 범국민대회'가 지난 3월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등 기독교계 대표 연합기관들이 주관한 구국기도회로 1부 예배를 드리고, 국가 위기 앞에 광화문 일대에 모여 국가회복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온 국민이 공산주의가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뒤 한국교회 1200만 기독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1부 기도회는 전광훈 목사의 사회로 엄신형 목사를 비롯해, 이태희 목사, 홍재철 목사, 이억주 목사, 박만수 목사, 지덕 목사 등 보수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나라 수호를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을 목청껏 외쳤다.



전광훈 목사는 “민족 개화와 독립운동, 건국, 새마을 운동, 6.25, 민주화 등에 기독교가 앞장섰다. 3.1운동 당시 그들의 뜨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다시 모였다”면서, “예수한국, 복음통일로 나가자”고 독려했다.
특히 전 목사는 “요나가 배 밑에 자고 있을 때 이방인들이 ‘잠자는 자여’라고 책망해 깨웠듯이 한국교회도 깨어나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을 교회가 세웠다고 자랑만 하지 말고 깨어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국민대회는 3.1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은 3.1절 노래 제창, 조갑제 대표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문수 지사와 김진위원, 김진태 의원, 고영일 변호사, 김은구 청년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고, 서정갑 대표와 허평환 사령관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또 3.1절 선언문과 결의문을 채택하고, 임덕기 회장의 선창에 이은 만세 삼창으로 마쳤다.
이어 기독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범국민대회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을 이용해 평화통일의 헛된 꿈을 심어주며 국민을 속이는 종북좌파 정권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한미동맹을 약화하는 모든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북한 대량살상무기를 없애기 위한 국제사회의 군사·비군사적 수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3.1절 구국기도회 및 국가회복 범국민대회'가 열린 이날 광화문 일대는 광화문 정문 앞을 시작으로 광화문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 대한문 앞 남대문에 이르는 전 구간에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애국 국민들이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구호를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집회 후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회주의로의 헌법개정 반대, 한미동맹 강화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