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09 신년조찬기도회'를 드렸다.
이 기도회에서는 처음으로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복 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나의 지위가 우상이 되지 않게 하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또 "지도자가 성령의 은혜를 받아 온 백성에게 축복이 임하도록 더욱 주님을 붙잡고 말씀과 기도로 노력하는 한 해를 보내자"고 전했다.
강용석 집사(국회의원)의 사회로 드려진 기도회에서는 우제창 장로(국회의원)의 대표기도 후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가대가 찬양했다.
특별기도에서는 조배숙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한반도 평화와 국가지도자를 위해' , 박성철 장로(주)신원 회장)가 '경제번영 과 국민화합을 위해' 기도드렸다. 또한, 국회성가대의 헌금송과 함께 최철국 안수집사(국회의원)의 신년감사를 위한 봉헌기도에 이어 조용기 원로목사의 축도했다.
한편 이날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에게는 장로임직 국회의원으로서 축하패가 전달됐다.
교계지도자와 국회의원을 비롯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명지대 유병진 총장,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 국민일보 노승숙 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사장을 비롯해 이상득, 정몽준, 김영진, 이경재, 정세균, 김부겸, 박병석, 김성곤, 원혜영, 이병석, 홍재형, 강성종, 김기현, 김진표, 신낙균, 이종구, 전병헌, 허천, 강명순, 권영진, 김희철, 이범래, 이화수, 안효대, 홍정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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