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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 쏟을 것"2009-02-13 10:12
작성자 Level 8

한기총,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 참여 통해 정부정책 반영에 노력

한기총이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에 참여하고 경제성장 위축과 고용악화로 고통 받는 서민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지난 3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칭)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勞使民政)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했다.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의 제안으로 시작한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는 한국노총과 경제5개단체 대표, 노동부·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가족부 등 정부부처,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한기총·천주교주교회의·조계종 등 종교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 회의에서 엄신형 목사는 "경제위기에 가장 고통 받는 취약계층 보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노사와 함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가 힘을 합해 정부 정책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목사는 또 "고통 받는 이웃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가 되어있는 한기총은 서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 참가단체 및 대표자 명의로 발표된 발족 선언문도 발표했다.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목표로 노사의 고통 분담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그리고 국민적 사회적 지지와 확산 등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