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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제한파 속 '사랑의 반찬나눔 운동' 후끈2009-02-05 10:57
작성자 Level 8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 '상생 프로젝트'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함께 나섰다.
사단법인 나눔과기쁨(상임대표 손봉호, 서경석 목사)은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간의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적 규모로 '사랑의 반찬나눔 운동'을 진행한다.
이 운동은 각 지역의 대형교회에서는 반찬을 지원하고 지역의 작은 교회에서는 대형교회로부터 제공받은 반찬을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미 전국의 몇몇 대형교회에서 참여를 시작했다. 첫번째 참여는 분당에 위치한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성남, 분당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반찬 제작 지원으로 시작했다.
이 운동을 통해 만나교회는 지역에 위치한 100개의 작은 교회에 반찬 지원을 시동을 걸었다. 이 사역으로 100개의 작은교회를 섬기고 지원하게 된 것이다. 1백개의 작은 교회는 매주 1천 개의 반찬 도시락을 소외계층에게 배달하게 된다. 이것으로 1천 명의 영혼들에게 매주 지속 가능한 선교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지난달 22일 만나교회에서 진행된 반찬포장 및 자원봉사발대식에서 나눔과기쁨 손봉호 상임대표(전 동덕여대총장)는 "만나교회를 시작으로 많은 대형교회들과 성도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교회가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삼 목사는 "그 동안 대형교회는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욕심으로 인해 작은 교회의 역할이 없어지는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 운동을 통해 서로의 역할을 균형있게 나눔으로 주님의 사랑을 아름답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에는 강지원 변호사, 이광선 목사, 서경석 목사, 고흥길 신상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운동은 성남을 필두로 대구, 광주, 부산에서 발대식을 치르고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또 6개월까지 전국 만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매월 40만명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3월 경에는 약 3천여명 참석 규모로  '전국사랑의반찬나눔운동' 행사도 준비 중이다.
한편 나눔과기쁨은 <사랑의반찬나눔운동>에 함께할 대형교회와 작은교회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