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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한창"2009-03-19 09:55
작성자 Level 8

2009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2일 오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드려진다.
지난 5일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정익, 조성기)는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활절 연합예배의 준비 상황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 전 첫 모임을 가진 준비위원회는 주제와 표어 그리고 예배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다.
연합예배의 표어는 '부활과 희망'이며, 주제는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다. 성구는 베드로전서 1장 3절과 4절에 나타난 '산 소망'으로 정했다. 또한 이번 예배 역시 올해로 4회째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드려진다.
기자회견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조성기 목사는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사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자는 취지에서 표어와 주제 모두를 '희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활절 예배는 경제 위기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한국교회가 고통분담에 동참하려는 의지적 표현으로 '희망'이라는 단어를 예배의 주제에 사용, 사회를 향해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설교자와 예배순서자 그리고 헌금의 용도 등은 오는 16일 '3차 회의'를 열어 확정하게 된다. 또 19일에는 각 지역에서도 같은 주제와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역 대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활절 연합예배준비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대회장: 김삼환 목사(NCCK 회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고 문: NCCK 전 회장·한기총 명예회장 △준비위원장: 조성기 목사(NCCK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이정익 목사(한기총 교회일치위원장) △예배위원장: 양권석 신부(NCCK 신앙과직제위원장, 성공회대 총장), 오덕교 목사(합신대 총장) △서기: 황선엽 사관(NCCK 서기) △부서기: 한기총 서기 △회계: 허종현 신부(NCCK 회계) △부회계: 한기총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