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집단, 팔레스타인서 활동 막을 것
장로교의 4개 교단(합동, 통합 합신 고신)은 최근 이재록 집단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과 관련, 이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지난 2일 예장 합동(총회장 최병남)의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박호근)는 합동측 총회회관에서 4개 교단(합동.통합.합신.고신) 연합으로 ‘4개교단(합동 통합 합신 고신) 이재록 집단의 팔레스타인 활동에 대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합동 측 총회본부 교육개발국장 노재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기자회견에서는 각 교단의 이단관련자들이 발제를 담당했다.
박호근 목사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합동), 최삼경 목사 이단대책위원회전문위원(통합), 박형택 목사 이단대책위원회상담소장(합신), 최병규 목사 유사기독교연구소장(고신)이 참석했다.
장로교 4개 교단 이단대책 관계자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재록 집단이 확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집단이 이단임을 재확인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재록 집단은 팔레스타인 현지 교회와 목회자들을 현혹하여 부지를 구입하고, 대회를 열어 성도를 포섭하는 등 활발하게 포교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합동 이대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한국에서 이단대책위 활동을 해왔던 교단 관계자들이 함께 연합하는 모습이 현장에서 선교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개 교단은 이재록 집단이 이단임을 밝히는 성명서와 공문을 영문으로 작성해 팔레스타인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에게 발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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