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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장총, 일부 정관 개정안 첨예한 대립 끝에 부결2009-11-09 15:55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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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운영위원 구성의 교단별 분배에 대한 정관 개정 시도가 일부 교단에 유리한 개정이라는 논란 끝에 부결되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지난달 2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제1연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각위원회 사업보고, 회계보고, 안건 심의를 했다.

김요셉 목사의 사회와 설교로 1부 예배를 드린 후 이어진 2부 운영위원회에서는 각종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축조심의에 들어갔다. 상정된 안건은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 건, 선거관리위원 선정 건, 예산위원 선정 건이었다. 정관 개정은 대체로 한장총을 사단법인화 하기 위한 사업 확대, 위원회 신설, 총회총대와 회비 등을 교세비율에 따라 좀더 세분화하는 것이었다.

이날 논란이 된 개정안은 12조 운영위원 구성을 교세비율로 세분화하는 것이었다. 이 개정안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군소교단에 대한 배려가 없는 개정이라며 강력 반발했으며 투표로 이 개정안은 일단 부결되었다. 이후 16조인 재정부분이 개정안대로 통과되자 12조와 16조가 상충된다는 이의가 제기돼 추후 운영위원회에서 조정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