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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장합동, 2010년 목회계획 및 노하우 나눠2009-11-24 12:26
작성자 Level 8

'목회자 특별 세미나' 서 다양한 목회 패러다임 공개

예장 합동측(총회장 서정배) 교육부(부장 김종준)는 지난 16일 교단 내 목사 및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오륜교회(서울 성내동 소재)에서 '제5차 목회자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제는 함께 성장합시다! (행 6:7)"를 주제로 진행된 이 세미나에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목회 패러다임으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목회 계획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을 맡은 권성수 목사(대구 동신교회)는 '21세기 생명사역'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21세기 목회는 후현대 시대로 성도들에게 영성, 감성, 체험을 만족 시켜주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연했다. 그는 "성경 강해와 성령을 통한 성도들의 지, 정, 의를 변화시키는 목회"를 강조하고 "예수님의 생명 사역을 5대 분야(선교/전도, 예배, 교제, 교육/훈련, 봉사/사역)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태근 목사(강남교회)는 제자훈련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제자훈련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인식해서는 안 되며, 바로 훈련 자체가 그 교회의 체질, 토양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주 목사(정다운 교회)는 "말씀은 성령이 쓰게 하셨기에 성령의 인도함 없이는 설교할 수 없으며, 영성이 담긴 설교만이 성도들의 마음을 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인들에게만 헌금 및 기타 의무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목회자도 먼저 교인의 필요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한욱 목사(새안양교회)는 "전교인이 전도에 동참할 수 있는 '조직'과 치밀한 기도 전략을 바탕으로 한 '영성'을 두 축으로 해피데이 전도 시스템이 부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피데이 전도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새신자 정착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성규 목사(부전교회)는 전통적인 교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전통적인 교회 활성화란, 정체 또는 쇠퇴하는 교회를 다시 살려내어 연간 5% 이상 성장하는 교회를 만드는 사역"이라고 말한 박 목사는 "어느 교회의 성공전략을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먼저 교회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분석에 근거한 자신의 교회만의 전략을 수립하여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600여명의 목회자 및 사모, 교역자가 참석한 이 세미나는  다가올 2010년 목회 계획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