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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 19회 극동포럼 강연에서 한미관계의 방향 제시-2010-03-05 10:13
작성자 Level 8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한미관계 강연

극동방송의 협력기관인 극동포럼(회장 김영규)에서는 지난 4일(목) 오전 7시 조선호텔에서 한국 전쟁 60주년을 맞아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를 강사로 [한미관계(US-Korea Relations)]라는 주제의 제19차 강연을 가졌다.
북한이 지난 11월 시행한 화폐개혁에 대한 실패를 인정한 상황에서 서해상에서 포사격을 하고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전제로 한 실무협상을 진행하는 등 김정은 체제로의 세습을 앞두고 체제 내부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 관계의 구축을 통한 미래 지향적인 동맹관계로의 발전이 필요하며 금번 포럼을 통해 한미관계의 현주소를 판단,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는 2008년부터 주한미대사로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1975년 충남 예산의 한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지난 35년간 빈곤으로 허덕이던 한국이 경제와 민주화에 있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한국의 잠재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미관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의 [한반도 안보와 동북아 정세]를 시작으로 극동포럼은 지난 7년간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시기의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조명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자 김영삼 전대통령, 한승수 국무총리, 황장엽 선생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