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제3의 통합 시사
예장 개혁(총회장 조경삼 목사)과 예장 개혁A(총회장 최승영 목사)가 지난 12에 합동하기로 선언했다. 교단 명칭과 헌법 규칙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회(개혁)의 것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총회장에는 조경삼 목사, 부총회장에는 장세일 목사, 노수일 장로 각각 임명되었다. 개혁A의 최승영 목사. 서금석 목사, 김상곤 목사는 증경총회장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조경삼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은 분열을 넘어 형제가 서로 아름답게 연합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다른 형제들과도 계속 통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 제3의 통합을 시사하는 말을 했다.
이날 합동예배는 최승영 목사(개혁A)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기곤 목사의 기도, 정학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조경삼 목사가 ‘아름다운 연합’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최승영 목사와 조경삼 목사가 합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두 교단이 합동되었음을 선포했다.
계속해서 이봉기 목사(증경총회장), 서금석 목사(증경총회장)의 격려사, 임장섭 목사(증경총회장), 신용현 목사(증경총회장)의 축사, 조경대 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
축사에 나선 서금석 목사는 “개혁A가 그동안 군소교단으로서의 어려움이 많아 통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95회 총회에서 전권위원회를 구성해 정체성이 같은 개혁과 통합에 나선 결과가 오늘의 열매로 이어졌다“고 통합의 과정을 설명하며 “이는 총회 차원을 넘어 한국교회에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