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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올바른 신앙생활 보호 위한 ‘신앙인권위원회’ 창립2011-07-14 10:47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보수교단기자회견.jpg (36.9KB)



신앙자유, 이단대책, 여성 신앙인권 등 다룬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의 교단, 교회, 성도들을 대변하고, 힘이 되어주고, 보호하며 또한 여 목회자들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신앙인권위원회’가 발족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지왕철 목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산하 기관으로 ‘신앙인권위원회’(인권위원장 문제선 목사)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지 목사는 신앙인권위원회 설립 취지에 대해 “올바른 신앙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로 특히 언론 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 공중도덕, 사회윤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잘못된 행태로 인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에는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이런 어려움과 답답함을 제대로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여 구제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다 보수교단협의회가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신앙인권위원회는 개인의 기본적 신앙의 자유 보장, 이단 관련 문제 및 피해대책, 여성의 신앙 인권 및 교회 내 성폭력, 신앙관련 물질적 피해, 사이비 언론의 무분별한 횡포 방지, 신앙 인권 침해대책 및 개선, 여 목회자 권익향상 지원, 교회 내 폭력 피해, 장애우 및 노인 인권침해 개선, 아동 및 청소년 폭력, 다문화 가정신앙 인권 증진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앙인권위원회는 산하에 신앙 및 이단 관련 대책 분과를 비롯해 12개 분과를 두고 운영하며, 법률 자문과 절차는 후원계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담당하게 된다.
위원장 문제선 목사는 “평소 기독교 신앙인권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하며 하루 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의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부터 협의회 차원에서 기독교 신앙인권 개선방안을 수차례 논의하면서 신앙인권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준비해왔다”고 전하며 “6월 14일에는 법무법인 로고스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6월 24일에 협의회 산하에 신앙인권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설립과정을 설명했다.
신앙인권위원회 조직은 대표회장, 상임회장, 인권위원장, 12개 분과 위원장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