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감사에 따른 교원직원 징계위도 구성
칼빈대학교 이사회(이사장 김진웅 목사)는 지난 8일 은석교회에서 교과부에서 통보한 길자연 총장 해임과 교직원 징계를 위한 정관개정위원회와 교원과 직원 징계위윈회를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진웅 이사장은 “길자연 총장의 해임은 교과부의 요청으로 이사회에서 이를 계속 지연시킨다면 관선이사 파송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현재의 칼빈대 정관에는 총장에 대한 해임 규정 조항이 없어 파면을 해야 하는데 파면은 가혹한 처사라 생각해 이사회에서는 해임으로 가닥을 잡고 이사회에서 총장 해임을 위한 정관개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밝혔다. 또 “교과부 감사에 따라 교원과 직원을 징계하기 위한 교원징계위원회와 직원징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길자연 총장 해임 등 교과부 감사처분 징계에 대한 일부 이사들이교과부에 신청한 이의신청과, 김진웅 이사장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및 대행자 선임 가처분을 신청한 사건도 기각되었음이 보고되었다.
한편, 칼빈대는 교과부 종합감사에서는 직원과 관련된 지적사항으로 길자연 총장과의 특수 관계인을 비서실장으로 채용 등이 지적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