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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세계성서 사업 선도적 역할 감당, 모바일 성경 개발2011-12-01 10:08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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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제116회 정기이사회

대한성서공회는 제116회 정기이사회를 지난달 25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 내 로스기념관에서 개최, 세계성서 사업의 선도적 역할 감당과 다양한 매체의 성서 개발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날 이사회는 1부 기도회, 2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에서는 주남석 목사(기성 총회장, 새한교회)가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신앙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신이사 교단대표 기독교대한감리회 강일남 목사의 소개를 시작으로 사장, 상임이사, 감사, 결산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보고를 마친 후 안건처리에 들어가 이사보선과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상정되어 보선이사로 구세군대한본영 박만희 목사를 선출했으며, 예장통합 우영수 목사 외 4명을 교단대표, 송영훈 장로 외 1명을 평신도 찬성회원 대표로 새로운 이사에 선임했다.

권의현 사장은 사장보고에서 “성서공회는 출판과 제작분야에서 세계성서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도록 요청받고 있다”며 “공회가 갖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세계 각국의 성서 반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음 세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말씀을 보급하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젊은이들을 많이 활용하는 다양한 매체의 성서를 개발하는 데 힘써 디지털 시대에도 효과적으로 말씀을 전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한성서공회는 성서학을 연구하는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등에게 더 나은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교회 성서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5년 개관한 ‘성서학 도서관’을 수원반포센터로 이전 개관했다. 또 스마트 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대에 따라 내년 상반기를 출시 목표로 모바일 성경을 개발하여 전자 매체 성경 분야에도 적극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