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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장 합동총신, 동성애 및 종교인과세 반대 결의문 채택2015-10-08 10:37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합동총신측.jpg (52.6KB)

총회장 김병근 목사 등 모든 임원 유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 총회(합동총신측 제23회)가 지난달 24일 인천 도화동 총회직영신학교 채플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는 총회’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동성애 및 종교인 과세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현안을 논의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제99회 총회장 김병근 목사와 부총회장 김철한 목사를 비롯, 서기 허창범 목사, 부서기 이영재 목사, 회계 윤영숙 목사, 부회계 정금자 목사, 회의록서기 조용국 목사, 부회의록서기 정광재 목사, 총무 최철호 목사 등 모든 임원들을 유임하기로 했다.
총회장 김병근 목사는 “지난 회기 합동총신측 총회는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에서도 교회를 설립하고 지교회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고하신 총회 내 교회들과 총회 임원들, 총대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헌의안과 관련해서는 동성애와 종교인과세 관련 결의문을 채택하자는 안건이 올라온 가운데 총대들은 차별금지법, 동성애(성적 소수자 인권)법, 종교평화법 등이 교회를 훼파하려는 저의가 도사리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비성경적이고 반인륜적인 악법들이 입법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동성애를 지지 조장하는 행위와 관련 입법 강력 반대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 다름 아닌 종교인에 대한 과세법률안의 입법 결사 반대 등을 분명히 했다.
이밖에 지난 총회(제22차)에서 통과된 ‘지 교회 정관 통일의 건’에 대하여 교회 표준 정관을 채택했다.
한편 합동총신측은 지난해 11월 총회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병근 목사)를 구성하고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자료 수집과 편집이 이뤄진 상태이며, 편집본 심의와 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