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

글보기
제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제98회 3.1절 국가기도회 개최2017-03-16 17:10
작성자 Level 8

선조들의 신앙 계승, 겨레의 희망으로 창조적 변화 성취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연)는 지난 3월 1일(수)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및 대한민국 국민이여 잠에서 깨어나라!’는 주제아래 '제98회 3.1절 특별국가기도회'를 개최하고 한국 교회가 평화와 민족 구원의 정신, 신앙 선조들의 신앙을 계승하며 7천만 민족의 희망으로 이 나라를 창조적으로 변화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예장연 가맹 교단 목회자와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예배는 이강익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박용기 목사(기독교지도자협)의 기도, 정찬희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 예장평신총회 임원일동과 예장합동전국연합총회 임원일동의 찬양, 송기호 목사(자문위원)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송 목사는 ‘주님이 요구한 지도자’(엡 3:13-19)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요구하는 지도자는, 첫째, 속 사람이 강건한 사람이다. 둘째, 그리스도가 그 마음에 있는 사람이다. 셋째,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는 사람이다. 넷째, 만사가 충만한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사역자가 될 것을 당부하고 회원들을 축복했다.
설교에 이어 육옥수 목사(고문)와 김기영 목사(고문)의 축사, 이성현 목사(상임회장)와 차득환 목사(상임회장)의 격려사, 특별기도로 △나라와 통일을 위하여, 서재복 목사(고문), △국회와 정계지도자와 대통령을 위하여, 최병남 목사(예장 총회장), △한국 경제와 사회와 복지를 위하여, 한순용 목사(자문위원), △WCC와 이단 패망을 위하여, 손영란 목사(지도위원), △한국교회 말씀 개혁과 성령충만을 위하여, 하석수 목사(지도위원), △한국교회 제2종교 개혁과 예장연을 위하여, 임은선 목사(지도위원)가 각각 주제별기도를 인도했다. 김마리 목사(부회계)의 헌금찬송, 오선미 목사(회계)의 헌금기도 후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 목사는 3.1절 98주년을 맞아 혼란한 이 나라를 안정 가운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혀 기도에 힘쓰는 목회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삼일절 선언문 낭독을 손대영 목사(서기)가 하고, 황근옥 목사(자문위원)의 만세삼창 후에 조요한 목사(자문위원)의 축도로 국가기도회를 마쳤다.  
예장연은 선언문을 통해 "일제의 압제로부터 우리 민족을 해방시키시고 오늘의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가 있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린다"고 말하고, 그러나 사실상 분단 72년의 현실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3.1운동은 종교와 이념과 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보인 자주와 자유와 평화의 정신이 나타난 운동이었다"면서 "33인 가운데 절반인 16명의 기독교인이 이 운동을 주도했고 한국 교회는 이런 바탕 위에서 교회 부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먼저 교회 안의 갈등을 그치고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데 앞장서서 민족 구원의 정신 계승, 3.1운동과 기독교 사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 남북 간 화해와 협력, 교류의 확대로 평화통일의 기반 구축, 내가 먼저 운동으로 정직, 청결, 봉사, 화합의 실천 덕목 실천,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데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