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우리는 2016년 영적으로나 세상적으로나 엄청난 혼돈 속에 한해를 마치고 2017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과연 새해를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또 2017년에는 어떤 일들이 우리 앞에 전개될 것인가 걱정도 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 이 말씀을 든든히 믿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힘차게 전진해 가는 새해가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성령의 역사하심 위에 굳게 서서 욥과 같이 하나님의 자존심이 되어 어떤 경우에도 세속과 사악한 영의 미혹을 이겨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나누고 사랑 하는 좋은 교단 예수교대한 하나님의 성회를 굳게 세워가야 하겠습니다.
성경에 비추어 보고 또 누가 보아도 우리 교단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으로 서 있는
모습에 늘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바른 복음, 바른 신앙을 생명처럼 지키며 참 하나님의 종들의 모습을 온 세상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특별히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교회가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만 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 중심의 세속주의와 거짓영의 역사가 교회 안에 만연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어떻게 이루었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말씀 앞에 바로 서 있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흔들림 없이 든든히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실된 종의 자리와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였듯이 2017년에도 세상이 변하고 말세의 세찬 바람이 아무리 휘몰아쳐도 변치 않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이기고 또 이겨서 우리의 시대적 사명의 자리를 잘 지켜가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교단에 제일 좋은 신실한 주의 종들이 다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2017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며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이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주의 종들 위에 차고도 넘치길 축복합니다.
2017년 새해를 맞으며
총회장 조남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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