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목양칼럼-서헌철 목사2014-03-07 10:47
작성자 Level 8

우상숭배 하지 말자!

 2014녀에도 어김없이 3. 1절이 돌아 왔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오히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우상숭배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이다.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않는 그들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며 온갖 거짓을 조작해 내는 등 참으로 파렴치한 일을 거듭하고 있지 않는가? “군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그들, “세계 제패”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그들, 그들은 결코 세계인의 친구가 될 수 잇을까 의문을 갖게 한다. 우리는 이 사실을 한문 표기에서부터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일본을 왜국(倭國) 또는 왜(倭)라고 불렀으며, 13-16세기까지는 ‘인명을 해치고 재산을 약탈하는 해적 집단’이라 하여 왜구(倭寇)라고 했다. 일본을 고려중기 이후부터 조선 초기까지 한반도와 중국연안에서 약탈행위를 일삼던 해적이라 해서 왜구라 했다. 왜구의 침입은 삼국시대부터 있었지만 고려 말엽부터 조선초기까지가 가장 심하였다. 1419년(세종1년) “이종무” 장군 등이 왜구의 소굴인 대마도를 정벌함으로 그들은 큰 타격을 받아 이후 침입 횟수나 규모가 크게 감소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조선 조정은 상왜(商倭)를 비롯한 모든 왜인들의 왕래를 엄금하면 싸움이 재발할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제한적인 통교를 허락하였고, 삼포(三浦)를 개항하여 무역을 하게 하는 등 회유하였다. 그 뒤 삼포왜란(三浦倭亂 =조선 1510년=중종5년)으로 임시약조를 맺고 왜관을 제물포에만 두게 되었으며, 사량진왜변(조선 1544년). 달량왜변, 1555년 명종 10년에 배 60척으로 왜구(倭寇)가 연안지방에 침입한 을묘왜변 등이 있었으나 전에 비하면 심하지는 않았고 조선의 회유정책(햇ㅤㅂㅕㅊ정책)은 임진왜란 이전까지 계속되었으며, 1607년(선조40년), 1668년(숙종4년)까지도 왜관(倭館)을 두기도 했다.
"이순신" 장군이 아니었더라면 임진왜란 때에 이미 우리는 왜구에 의해 세계의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사라 졌을 수도 있었다. 그들은 수많은 침략의 역사 속에서도 단 한번 이라도 제대로 잘못을 뉘우친 적이 있는가? 그들이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오직 이나 괴롭혀 왔으면 “문무왕”께서는 ‘내가 죽으면 호국용이 되어 왜적(倭賊)을 막겠으니 바다에 묻어 달라’고 했겠는가?
 따라서 일본은 자신들의 국호를 日本이라 하지만 우리는 日본(거친밥 본=食+本)의 일본, 또는 한일(一)본으로 한다든지, 그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皇國이라 함으로 우리는 徨國(정함이 없이 방황하는 국가)으로 표기할 수 없다면 倭國 이나 日國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왕을  천황이라 한다면 우리는 천(귀신 천=示+天)皇으로 또는 천(귀신 천=示+天)徨(방황할 황)으로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왜왕(倭王) 또는 일왕(日王) 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은 일본을 Japan islands off East of Asia 으로 표기 한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을 美國으로 표기하고 있다. 함에도 왜구들은 미국을 = 米(쌀 미)國이라 쓰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 중국 등이 일본을 일본(날일 근본 본)이니 皇國이니 天皇이니 하는 등의 표기는 성경적으로도 맞지 해서는 안 되는 표기이기 때문이다. 어찌 우리의 근본이 일본이란 말인가?
 일본이 사용하는 국호 나 용어에 대한 표기는 비성경적임은 물론, 우상숭배와 잡신(사탄이 극성을 부리는)의 나라가, 세계 제패의 음모를 버리지 않는 교만과 오만이 담겨 있음을 보게 된다. 그들은 문자하나 하나에서부터 그들의 야욕을 볼 수 있으며 작금에는 전쟁도 불사 하겠다는 침략야욕을 후손들에게 대 물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교과서 왜곡이나 독도 문제도 그러하다. “독도는 우리 땅이니 전쟁을 불사하고라도 언젠가는 빼앗아 오라”는 망령 속에서 나온 발상은 아닌가? 또한 명산이란 명산은 물론 심지어 다산 정약용의 묘에까지 쇠말뚝을 박아놓은 그들의 작태를 어찌 망각할 수 있단 말인가? 3.1절 만세운동을 기리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좀 더 적극적 방어가 필요하다.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 오라 함이라 (행14:15)

장로회신학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