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대협, 주일예배 시간에 특별광고 요청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통일교가 주최하는 '2009 피스스타컵 연예인축구대회'에 기독교인들에게 참여치 말것을 주문했다.
5월30일 시작해 9월27일 일정으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 축구대회의 공식입장은 피스드림재단과 스포츠월드가 주최하고, 2009 피스스타컵조직위원회와 (주)월링투의 주관, 수원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 통일교 측은 "이 대회의 수익금이 이웃인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는데 쓰여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이 축구대회는 통일교가 주최하는 것"이라며 "기독교인들이 현혹되서는 안 될 것"을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그 동안 통일교는 피스컵, 피스퀸컵, 피스스타컵 등 세계평화의 꿈이라는 달콤한 속삭임으로 스타들을 앞세워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 교회가 나서서 이 축구대회의 전면 백지화를 위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합심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nspirit@hanafo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