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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최경주 선수, 작은 인연이 큰 실천으로 실현2009-05-28 10:43
작성자 Level 8

청소년들의 행복공간 '1318 Happy Zone' 개소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작은 인연이 큰 실천으로 실현되다!
활발하게 자선활동을 펼쳐온 최경주 선수가 1997년 인연을 맺었던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또 한 번 희망나눔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최경주 선수는 지난 10여년간 대회에서 기록한 버디 수에 따라 사랑의 버디기금을 빈곤 및 한부모 가족의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후원해 왔다. 최 선수는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다니며 이용 아동들을 격려해 왔다. 특히 양천구 신월7동에 위치한 신월동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지난 4월 15일 저소득층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 건립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 선수는 "20평의 좁은 공간에서 청소년들과 초등학생들(약 25명)이 한데 어울려 지내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청소년의 욕구에 맞도록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고 싶다는 약속을 실천했다.
그 약속은 지난 27일 열린 '1318 Happy Zone 신월 개소식'으로 실천됐다.
최경주 선수의 후원으로 그들만의 전용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한 것.
이 센터는 앞으로 정보지원, 학습지원, 문화지원, 안전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등과 기타 사회 복지적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토요휴업일인 마지막주 토요일은 야외활동을 진행하고, 기업체나 개인의 후원에 따라 수시로 야외?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 센터 측은 "가정에서 적절한 보호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라며 "가정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생활지도(예절)나 위생지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성장기임을 감안하여 매일 양질의 간식과 급식(중식?석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김동욱 이사장,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 등이 참석해 그 시작의 첫 걸음을 열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