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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결혼이민여성, 서비스 수혜자에서 제공자로 '꿈' 잡(JOB)다2009-09-16 16:06
작성자 Level 8

한국YWCA연합회(회장 강교자)는 10개 지역의 결혼이민여성 110명과 함께 공동일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YWCA는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개발한 직종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사업을 위해 채용한 결혼이민여성은 지난 5월부터 바리스타, 의류수선원 등 10개 직종에 대한 직업훈련을 받았고, 앞으로 4개월 동안 일상적인 출퇴근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성부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직장 문화를 체험하고, 직종별 기술 보수교육, 직업인으로서의 의식과 태도, 컴퓨터 등 기초 직능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일방적 수혜자 혹은 일회적 이벤트 참여자로 머물렀던 결혼이민여성들이 경제적 능력을 키우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적극적 역할을 하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YWCA연합회와 전국 55개 회원YWCA는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언어교육, 문화교류, 소통 지원, 취업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