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억 명이 집이 없이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지구상 16억 명의 사람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눈을 뜨며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년 9월 셋째 주일(9월 20일)은 '해비타트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이다.
이 날은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전 세계 30만 가정의 삶을 바꾸어온 국제해비타트가 전 세계 교회와 함께 기도하는 날로 지켜오고 있다.
국제해비타트는 1983년부터 인간답게 살기 위한 가장 기본 단위인 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고자 이 기도운동을 진행해 왔다.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해비타트를 위해 국가별로 총 1300여 교회가 지난 9월 20일 '해비타트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에 동참했다.
이 날,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비타트 공동체 전체가 같은 시간 보금자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시에 기도 드렸다. 기도제목은 모든 지역사회 공동체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교회가 함께 손을 잡고 해비타트가 예수님의 사명 아래 일을 이끌어 나갈 것,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가 계속 건축되며, 가난한 가정들이 안락한 주거지를 갖도록 돕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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