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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제사랑재단, 제1회 '영곡(靈谷) 봉사상' 수상자 발표2009-11-03 15:05
작성자 Level 8

(사)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이사장 이승영, 대표회장 김영진. I?L?F)이 창립 5주년을 맞이해 지난 21일  '제1회 영곡(靈谷) 봉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재사랑재단은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년 동안 미안마, 캄보디아, 중국 등의 농업 선교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온 고 영곡 김기수 목사의 헌신적 삶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곡봉사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국제부문에 '빌리그래함 재단'이, 국내부문은 '가나안농군학교' 김범일 교장이 첫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김영진 심사위원장은 "빌리그래함 재단은 한국 교계의 영적 각성과 부흥의 동기를 부여해 왔다"면서 "특히 80년대 평양 방문을 통해 직접 故 김일성 주석과 면담하면서 북한내 선교 실태와 기아 상태의 실상을 각 국제 구호단체에게 호소했다"면서 첫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국내부문 수상자로 가나안농군학교(설립자 김용기 장로)를 선장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제 36년의 억압 통치의 비극 속에서 황폐화된 농촌과 수대를 거처 이어온 가난의 대물림, 문맹률 등의 해소를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면서 현재까지 그 정신을 계승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김영진 위원장을 비롯 서울여대 이연옥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전 총재, 광주월광교회 김유수 담임목사, 성결대 김성영 전 총장, 명지대 장헌일 교수 등 7인이다.
제1회 영곡봉사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5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빌리 그레이엄 재단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중순 미국 빌리 그레이엄 재단 사무실에서 갖는다. 상금은 재단 1만 달러, 개인 5000 달러다.
한편 (사)국제사랑재단(초대 이사장 영곡(靈谷) 김기수 목사)은 북한에 민족농어업연구소를 설립해 고기잡는 방법을 전수, 고질적인 식량문제 해결과 함께 폐결핵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의 ‘결핵제로운동’ 전개와 중국 심양에 빵 공장을 설립해 북한의 기아문제 해결에 노력해 왔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