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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울동노회 필리핀에 삼성한인교회를 세우고 개척예배를 드리다2011-12-27 10:23
작성자 Level 8
지난23일(수) 예장대신 서울동노회(노회장 김홍은 목사.영화교회)는 세계를 복음화 하는 시대적 사명을 실천하고자 필리핀 팜팡가 클락 공군기지 옆에 있는 앙겔레스 지역에 삼성한인교회를 세우고 개척예배를 드렸다 선교사로 파송된 이현호목사는 직전 노회장을 역임하시는 중 뒤가 막혀 국내에서는 변이 안 나오는데 필리핀에만 가면 쉽게 처리가 되는 것을 보고 사명을 깨닫고 부름 받아 국내 비전동선교회를 사임하시고 필리핀 사역지로 선교사 파송을 받게  되었다.
이날 삼성 한인교회 개척예배에는 시찰회에서 대표로 온 시찰서기 장유석 목사(꿈이 있는 교회)의 은혜로운 기도에 이어서 노회장 김홍은 목사는 사도행전 16장 31절을 본문으로 복음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시는데 서두에 개척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 교회가 과거 이단시비로 흩어지고 소문이 좋지 않아 선교에 지장이 되었다는 보고를 받고는 차례로 교단을 소개했다. 우리교단은 장로교단으로 복음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교단이며 초대교회 사도들의 신앙을 따르려고 애쓰는 교단이라고 소개한 뒤 이현호 목사는 한국에서 가장 자랑스런 보수교단 신학과 미국 유학 10여년에 한국교계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안 될 수 없는 교회 부흥>;(직전총회장 박재열 목사)을 외치는 동선교회에서 부교역자 수학과 개척교회 10여년 경력 그리고 노회장으로서 조직을 움직인 정치력과 행정력, 축구로 다져진 체력을 가진 이 시대에 가장 잘 준비된 좋은 목회자라고 소개한 후 본문에 의거 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며 변화 받은 성도들의 인격과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신앙인격을 보여 주는 행동과 삶에서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는 성도, 향기 내는 성도가 되어야 부흥한다고 설교하였다. 초대교회 당시에 핍박이 어느 때 보다도 심했지만 성령 충만으로 변화 받은 성도들은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예수가 죽으실 뿐 아니라 부활했다고 전하여 초대교회가 급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이어서 축사에 나선 서울 동노회 서기 박완규 목사(효죽동교회)는 여러 가지를 들어 축하하면서 좋은 교회가 될 줄로 안다면서 목청을 높였고 두 번째 축사자로 나선 조성일  목사(선교사) 수빅한인교회는 50여분 거리에서 수요예배교인 50여명을 이끌고 달려와 축사에 나서서 주먹을 쥐고 두손을 불끈 들어 “좋아요!”를 연발시키면서 삼성한인교회 어때요? 좋아요! 힘찬 액션까지 실어서 축하하는 끈끈하고 찐한... 같은 교단의 애정과 사랑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20여분 거리에 있는 교단 선교사 정찬성 목사도 필리핀 사람이 다 된 모습으로 나와서 축하를 하면서 권면과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축도는 함께 찾아와 준 임 목사님이 해 주셨다
예배를 마치고 맛있는 식사 후 준비한 옷가지며 빵을 들고 탈겟에 있는 원주민 교회에 가서 추수감사절 예배로 축제를 하였는데 150명 교회규모 공간에 450여명이 앉아 비지땀을 흘리며 예배를 드렸다. 찾아간 목사님들과 우리 스텝들은 흥분되어 이들에게 감사와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은 보답으로 우리말 찬양을 두곡이나 들려주며 감사를 하였다 이 날 설교에 나선 노회장 김홍은 목사는 비가 오듯 흐르는 땀방울과 주체 못하게 달려드는 파리 떼 속에 감격적인 복음을 전하였고 통역이 한국어-영어 -따갈로어로 통역해야 이뤄지는 삼중 통역설교를 하였다. 영어로는 박인애 자매가 통역하고 영어를 따갈로어로는 데이빗(원주민)목사가 하였다. 이어지는 축복의 안수기도 시간에는 서로 머리를 대며 달려드는데 인간 인체냄새가 목욕도 못하고 사니 지독하기가 표현이 어렵고 머리에는 이가 득실득실하는 데 역겹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간절히 품고 기도하고 이약을 발라주 었다.
그리고 이날 이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빵 하나 타는 것인데 어찌나 좋아하는지 너무 감격하고 만다. 또 가견 이었던 것은 태권도복을 차려입은 청소년들의 힘찬 태권도수련모습도 보였는데 이들이야 말로 감격에 흥분을 더하는 순간 이었다. 맨발에 옷도 없이 찢어진 옷을 입고 사는 이들에게 하얀 태권도 복은 천사 같았다. 이들의 눈에서 소망의 빛을 보았다. 이현호 선교사는 이들의 눈빛에 이끌려 이곳에 교회를 맡았다고 한다. 앞으로도 이들에게 복음과 구제로 함께 할 것을 다짐하였다고 한다. 가져간 옷 보따리를 들고 가정을 방문하여 나눠주는데 이들은 받자마자 입고 다닌다. 조그마한 움막 같은 집에 방한 칸 정도가 있고 어떤 집은 그 안에 세 가구가 산다.  서로 몸을 맛 대고  참으로 문화 수준이 엉망이고 그나마 교회가 들어가면서 전기가 공급되어 모두가 좋아하며 그나마 문화혜택을 조금은 받게 되었다.
열악한 현경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는 현지인들에게  소망이 넘치고 변화되어 가는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삼성한인교회를 통하여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