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회 해외선교팀, 말레이시아에서 선교봉사활동
선교사와 원주민 성도들 격려하고 우상의 땅에 복음의 씨 뿌려
은혜와진리교회(당회장 조용목 목사) 청년연합회 해외선교부 단기선교 B팀이 A팀의 미얀마 선교봉사활동에 이어 1월 28일(화)부터 2월 5일(수)까지 8박 9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선교봉사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말레이시아 선교 초기 현지에서 선교사로 헌신했던 김종덕 목사의 인솔 하에 청년 40명으로 구성된 선교B팀은 서말레이시아 말레이 반도의 선교지(선교사 죤친 목사, 하심 전도사 외)에서 갖은 핍박과 어려움을 감내하며 헌신하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9곳의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며 다양한 선교봉사활동을 펼쳤다.
선교팀은 이 기간 중 부숫바루교회, 부킷다마교회, 뎅킬교회, 저람꺼다교회, 꾸방바닥교회, 심빵뻐르땅교회, 꼴람빤따이교회, 럼바우맘빤교회, 쓰렘반교회, 뜨봉쥬스교회에서 각각 준비해 간 다채로운 선교 프로그램으로 오랑아슬리족 말레이시아 원주민 성도들을 격려해 주며 현지인 사역자들의 사명감을 크게 고무시켜 주었다.
선교팀이 교회를 차례로 방문할 때마다 교회 어린이와 신자들은 전날 밤 정성 들여 만든 머리띠 모양의 '든당'을 청년들에게 일일이 씌워주며 열렬히 환영해 주었고, 선교팀은 전도 집회와 행사에서 말씀과 찬양으로 큰 은혜를 끼치며 리코더 연주, 태권도 시범, 무언극과 율동 찬양 등의 다채로운 순서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와 함께 성전 내부를 아름답게 꾸미고 교회당 페인트칠을 새로 해주었으며, 의료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성도들의 가정을 심방하여 축복해 주었다.
특히 은혜와진리교회의 재정지원으로 건립 중인 부킷땀뽀이 선교의 집 건축 현장을 찾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어린이와 청년들이 말씀을 잘 배우고 훈련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기원하였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회복지와 교육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설란다 선교의 집을 방문하여 신자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은혜로운 시간도 가졌다.
선교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감사기도회에서 청년들은 이슬람교가 국교인 우상의 나라 말레이시아를 복음화시키는 원대한 비전과 사명을 주시고 이를 이뤄가게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죤친, 빈센트 목사, 하심 전도사 등 현지 사역자들의 사역과 건강을 위해, 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을 위해, 새로운 선교지 개척과 교회 설립을 위해 기도하였다. 우상숭배가 만연한 이 땅에 속히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복음의 일꾼들이 많이 세워지고 사역자와 성도들에게 더한 말씀과 성령의 권능이 따르게 되며, 복음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로 맺혀지길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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