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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SET전도세미나-전도의 능력 현장체험2014-07-25 09:59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박영수[0].jpg (183.9KB)

최영관 목사/광주광역시/새벽이슬교회

가족SET전도세미나에 참석하고...
전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살아있는 전도현장

저는 광주새벽이슬교회 최영관 목사입니다. 어느날 목포에 있는 친구 목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2~3일 후에 광주에서 전도세미나가 있어서 참석하려고 하는데 함께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전도 세미나가 열리는 교회는 광주복된순복음교회였습니다. 세미나가 열리는 시간에 맞추어서 교회에 들어섰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잘못 온 것은 아닌가?’ 전도세미나가 열리면 보통 많은 목사님들이 참석하시는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목양실에 가서 그 담임목사님을 만나고 나서야 그 세미나가 어떤 세미나인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 담임목사님은 복된순복음교회 최정식 목사님이신데,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전도를 가르치고, 전도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서 박영수 목사님을 초청하였다는 것입니다. 평소 교회에서 전도에 열심을 갖고 있는 집사님 몇분과 함께 현장에서 전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가족SET 전도를 알게 되었고, 그리고 전도 현장을 박영수 목사님과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 앞에서 함께 구호를 외치고, 교회 옆 상가를 중심으로 다녔습니다. 상가 앞에 앉아 계시는 할머니 두 분에게 교회전도지를 주고 축복기도하며 영접기도까지 시키며,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가족들의 이름과 주소까지 순식간에 적어지는 것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내가 했던 전도 방식은 길거리에서나 아파트 앞에서 전도지와 비타민을 함께 나누어주고 “예수 믿으세요!” 이렇게 전도했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전도지를 아파트 문에 끼워 넣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가족SET전도는 처음부터 획기적이었습니다. 처음 거리에 앉아 계신 할머니들이 이름을 불러주고 생일을 불러주고, 가족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자전거 가게에서는 그 가게 사장님과 손님이 함께 예수를 영접하고 자신들의 이름과 생일 가족들의 이름까지 그리고 그 가게에 교패까지 붙였습니다.
전도를 할 때 되도록이면 박영수 목사님 옆에 바짝 붙어 다녔습니다. 전도의 생생한 하나하나의 현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2시간동안 20명이 넘게 이름을 기록하고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가족SET전도세미나에 더 많이 참석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가족SET전도가 열리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까지 간다는 것은 개척교회 목사에게는 시간도 문제였지만, 비용도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문자가 왔습니다. 이번 103기는 무료세미나이니까 참석하라는 문자였습니다.
새벽 5시 30분에 수요일 평내에서 열리는 가족SET전도세미나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가족SET전도는 사람이 많이 모여 있든지 아니면 길거리에서 만나든지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열매를 맺어가는 것을 보고 더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어제 비가내리는 길거리에서 만난 청년, 서점책방 주인, 복덕방 아저씨, 만두가게 아줌마, 요쿠르트 아줌마 등 우산을 들고 전도현장에 나오는 성도들이 열정적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모습이 동영상을 통하여 현장에서 이뤄지는 가족세트전도야말로 이 시대에 개척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나에게 계속해서 전도에 관심을 갖게 하시고 전도세미나에 참석하게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했던 단순한 전도가 아니라, 나가면 열매가 있는 가족SET전도를 만나게 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내 마음과 몸이 전도가 체질화 될 때까지 가족SET전도세미나에 참석하리라 다짐해봅니다.

동영상: http://blog.naver.com/bys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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