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농아인 위한 복음 전도자로서 사명 감당
예장통합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우영수 목사, 총무 이승열 목사) 산하단체인 ‘농아인선교회(이하 선교회, 회장 최삼철 목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천안서부교회(윤마태 목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아인교회 목회자 및 평신도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세미나, 친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교회 회장 최삼철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창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농아선교후원회 회장인 강윤구 목사가 후원회의 지나온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설교를 맡은 우영수 목사는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선교회가 많은 어려움 가운데도 지난 세월동안 농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온 만큼 앞으로도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당부했다. 이후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이승열 목사의 격려사, 예장통합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장 오정일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김서년 목사(벧엘교회)가 강사로 나서 “장로교회 정치와 회의 진행법”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현 회장 최삼철 목사는 “본 행사를 통해 선교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과 우리의 사역 가운데 부족했던 부분을 성찰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농아인선교회는 20년을 맞이하는 올해까지 매년 농아인목회자, 평신도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 교육, 영성 수련회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농아인교회 목회를 위한 정보교류, 신학생 양성, 각종 신앙교육 프로그램 등을 정착시켰다. 특별히 지난해에는 해외 25개국 농아인선교회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세계 장로교 농아선교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습니다. |
